
KICEF 2026 부대행사로 3일간 운영…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병행
생산기지를 넘어 AI·수출 플랫폼으로…산업단지의 새로운 진화 모색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과 산업단지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산업단지 M.AX 혁신 서밋’이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대구 EXCO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첨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6)’의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제조 AI 확산을 비롯해 지역산업 활성화, 스타트업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해외시장 진출 등 산업단지가 당면한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제조 AI·MFM·피지컬 AI로 여는 ‘M.AX 혁신’
첫날인 14일에는 ‘AI가 바꾸는 제조업, M.AX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제조 현장의 AI 적용 가능성과 핵심 기반 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최재식 인이지 대표가 제조 AI의 변화 방향을 소개하고, 고영명 포스텍 교수는 제조 파운데이션모델(MFM)의 구축 가능성과 활용 방안을 짚는다. 성민석 원프레딕트 부사장은 산업 현장의 피지컬 AI를, 박승훈 위즈코어 대표는 온톨로지 기반 설계·제조 AI 플랫폼을 각각 소개한다.
최근 제조업계의 AI 관심이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생산설비와 데이터를 직접 연결하는 단계로 확대되는 가운데, 실제 제조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설비 운영, 예지보전, 데이터 표준화 등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가 주요 논점이 될 전망이다.
산업단지와 지역산업·스타트업 생태계 연결
둘째 날인 15일에는 제조업과 지역산업,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다양한 전략이 논의된다. 과학 유튜버 궤도가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를 소개하고, 아마존웹서비스 오순영 수석은 제조 AI를 활용한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을 다룬다. 이어 김한송 K-푸드 브릿지 대표가 식품 산업의 제품·가격·패키징·브랜딩 전략을, 최대우 와이앤아쳐 부사장이 스타트업 초기 투자 유치 전략을 소개한다.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도 AI 활용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가 기술과 생산을 넘어 스타트업, 투자, 소비재, 디지털 전환을 연결하는 사업 확장 플랫폼으로 변화할 수 있을지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CES 혁신상부터 수출·상생거래 전략까지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제도적 지원 방안에 초점이 맞춰진다. 삼정KPMG와 유니유니 한수연 대표 등이 2027 CES 혁신상 선정 전략과 준비 노하우를 공유하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납품대금연동제 확산을 포함한 상생거래와 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엑스코, CNTTech,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에서는 산업단지 M.AX 서밋의 향후 과제와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제조 AI라는 기술적 의제에서 출발해 수출, 공정거래, 기업지원 체계까지 연결함으로써 산업단지 혁신 정책의 실행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기업·글로벌 VC 참여…사업 기회도 확대
서밋과 연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에는 국내외 수요기업 30개사와 글로벌 벤처캐피털(VC) 20개사 등 총 50개사가 참여해 비즈니스 밋업과 IR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는 ‘2026 산업단지의 날’과 동시 개최된다. 현장에는 약 400개 부스 규모의 산업단지 수출기업 쇼케이스가 마련되고, 해외에서 초청한 글로벌 바이어 100여개사와 참가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참가기업들은 제조 AI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는 동시에 투자자와 수요기업, 해외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나 새로운 사업과 수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사무국 관계자는 “제조 AI 전환과 산업단지의 개방형 협력, 수출 확대 전략을 한자리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현장 기업들이 기술과 시장, 투자 정보를 함께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단지 M.AX 혁신 서밋’은 무료로 진행되며, 세부 프로그램과 사전등록에 관한 내용은 두비즈(duBiz)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헬로티] 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114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