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26년 산업경영공학과 4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수상자 인터뷰(최우수상)_김도연
구분 성명 슬로건명 2026년 산업경영공학과 4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김도연 IME: Insight Makes Excellence 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산업경영공학과 장봉규 교수님의 금융투자및위험관리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도연입니다. 저희 연구실은 금융시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를 다루는데, 그중에서 저는 최적의사결정 방법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2) 슬로건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종종 재미로 짧은 글을 씁니다. 짧은 글 안에 깊은 의미를 담아내는 것을 재미있어 합니다. 예전부터 슬로건 공모전이 있으면 종종 참여해 왔고, 이번에는 마침 학과 40주년이기도 하고 학과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슬로건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3) 슬로건에 담고자 했던 의미를 소개해 주세요. 연구를 하거나 소개할 때 '인사이트'라는 말을 자주 썼습니다. 그래서 이 단어와 ‘A makes B’ 라는 익숙한 형식과 IME라는 학과 이름을 활용한 문구를 생각했습니다. 한눈에 봤을 때 바로 와닿고, 학과에 대한 자랑스러움이 느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 산업경영공학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이며, 그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연구실에서의 첫 생일에 교수님과 멤버들이 케이크를 챙겨주셨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인간관계에 서툰 편인데, 이 사람들은 늘 먼저 말을 걸어주고, 자리에 놀러 와주고, 밥 먹으러 가자고, 바람 쐬러 가자고 해줬어요. 표현은 못했지만 그때마다 고맙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연구실 사람들 뿐 아니라 오며 가며 마주치며 인사해주셨던 우리 학과의 모든 교수님, 학우님, 교직원 선생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5) 40주년을 맞은 산업경영공학과에 전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사실 슬로건을 만들면서, 이 문구가 너무 범용적인 게 아닐까 고민했습니다. 어느 학교, 어느 학과에서도 쓸 수 있는 말이니까요. 그런데 그렇다면 그 많은 곳들 중에서 그 말에 가장 자격 있는 곳이 되면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학과는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기타 2026년 산업경영공학과 4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수상자 인터뷰(우수상)_김명건
구분 성명 슬로건명 2026년 산업경영공학과 4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우수상 수상) 김명건 IME, I'M inEvtiable 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조현보 교수님 연구실에서 연구하고 있는 산업경영공학과 석사과정 김명건입니다. 2) 슬로건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산업경영공학과의 영문 약자인 ‘IME’를 활용해 학과의 특징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디어를 고민하던 중 영화 속 타노스의 대표 대사인 “I’m inevitable”이 떠올랐고, 문장 안에 IME를 자연스럽게 강조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과 구성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슬로건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3) 슬로건에 담고자 했던 의미를 소개해 주세요. 타노스는 영화 속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바탕으로 누구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강력한 존재로 등장하며, “I’m inevitable”이라는 대사를 통해 자신의 힘과 확신을 드러냅니다. 산업경영공학 역시 경영, 인간공학, 최적화, 인공지능 등 다양한 학문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슬로건에는 산업경영공학과가 이러한 다양한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대체할 수 없는 존재로 계속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4) 산업경영공학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이며, 그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입학 후 교수님들과 함께했던 학과 오리엔테이션과 식사 자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교수님들께 학과와 대학원 생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의 생활에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낯설었던 대학원 생활을 한결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었으며, 산업경영공학과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5) 40주년을 맞은 산업경영공학과에 전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산업경영공학과의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40년 동안 쌓아온 학과의 성과와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저 역시 학과 구성원으로서 산업경영공학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IME is inevitable!
기타 2026년 산업경영공학과 4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수상자 인터뷰(우수상)_최승우
구분 성명 슬로건명 2026년 산업경영공학과 4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우수상 수상) 최승우 산업을 설계해온 IME, 미래를 경영하다 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원생 최승우입니다. 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금융공학을 공부하고자 산업경영공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장봉규 교수님 FIRM 연구실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2) 슬로건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산업경영공학과에서 공부하면서 구성원들로부터 좋은 기억과 경험을 얻어가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을 담는 동시에 40주년을 축하하고자 슬로건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3) 슬로건에 담고자 했던 의미를 소개해 주세요. 산업경영공학과를 한줄에 담아보고자 구상하였습니다. 산업경영공학과의 과거와 미래를 표현하는 동시에 산업과 경영을 담아, 산업경영공학과만의 슬로건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4) 산업경영공학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이며, 그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산업경영공학과에 입학하여 공동연구실을 사용했을 때,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대학원생 동기들의 의견을 들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본연구실에 들어왔을 때에도 선배님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어 산업경영공학과에서, 자리를 옮길 때마다 좋은 경험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5) 40주년을 맞은 산업경영공학과에 전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항상 따뜻함과 당찬 포부를 안고 나아가는 산업경영공학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기집 포르투갈 단기유학수기 (파견학기: 2025-2)_정우진
구분 성명 학위과정 학번 유학국가 해외단기유학(IME글로벌) 정우진 학부생 20200344 포르투갈 저는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단기 유학은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처럼 많은 경험을 최대한 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단기유학은 대학생 때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색다른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포르투갈을 고른 이유는 날씨뿐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은 곳을 가고 싶어서 남유럽을 후보지로 생각했고 제가 지원한 학기의 남유럽 후보지는 포르투갈이 유일했습니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막상 가서 느꼈지만 리스본과 다르게 포르투는 비가 많이 옵니다. 리스본으로 가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준비 과정은 생소했지만 다 하다 보면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진 1 리스본의 야경 원래 저는 출국하기 전에 여행을 많이 다닐 생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IST의 학기가 쿼터로 나누어져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저는 앞 쿼터에 수업을 몰아서 들어서 11/3에 종강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후는 그냥 유럽에 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교환학생 생활의 첫 두 달은 포르투갈과 교환학생으로써의 삶이 되었고 그다음 석 달은 포르투갈에 거처가 있는 유럽 여행자로 사는 삶이 되었습니다. 첫 두 달 동안 포르투갈의 포르투, 라고스, 마데이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프랑스의 니스를 다녀왔습니다. 다 따듯할 때 가기 좋은 곳들이었고, 비도 안 오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정말 천국처럼 느껴졌습니다. 2학기에 가면 날씨가 11월부터 추워지고 안 좋아지기 시작해서 그 전에 여러 휴양지를 가본 게 다행인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스페인 마요르카, 말라가나 이탈리아, 그리스와 같이 유럽 휴양지들이 많은데 이런 곳들에 못 가본 것이 조금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교환학생으로 사는 삶은 약간은 실패한 것 같습니다. IST에는 900명의 교환학생이 있었고 850명은 유럽인들, 50명 중에서 40명은 남미인들이라 동양인은 약 10명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대부분이 한국 사람들이었고 처음에는 유럽 친구들과 친해지려고 시도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친구를 많이 만들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으나 대부분이 유럽인이었던 환경에서 항상 아시아와 한국에 문화에 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처음에는 재밌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나니 조금은 반복적이고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분명 유럽 사람끼리는 일상적이고 재밌는 얘기를 하는 거 같은데 저와는 항상 문화적인 차이와 같은 내용이 대부분의 주제이니 서로 대화가 그다지 재밌다는 느낌을 못 받은 것 같았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니 어울릴 시간이 적었고 자연스럽게 친한 친구 몇 명만 남게 된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과는 여행도 많이 다니고 자주 만나서 좋은 관계를 잘 유지한 것 같습니다. 사진 2 이탈리아 친구들에게 한식포차 소개시켜준 날 학업적인 부분에서는 100% 영어를 사용해서 수업을 들으니 좀 더 열심히 듣게 되고 도움도 많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교환학생을 다녀오기 전에는 영어 수업에 늘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막상 다녀오니 포르투갈 사람끼리도 영어로 대화하는 게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가 꽤 부러웠습니다. 아무래도 성적을 꼭 잘 받아야 할 필요가 없는 게 차이를 만들어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첫 두 달을 보내고 나서 아무런 제약이 없어진 저는 2주간 이집트로 떠났습니다. 이집트 다합의 게스트 하우스에서 2주간 살며 정말 인생에서 다시 찾아오기 힘든 여유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 뒤에는 이탈리아, 영국, 체코, 모로코 등등 30개가량의 다양한 유럽과 아프리카의 도시들을 돌아다니면서 여행했습니다. 모든 여행지에 관한 얘기를 하고 싶으나 그러면 끝이 없기에 최고의 여행지 Top 4만 선정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아이슬란드, 다합, 돌로미티, 마데이라 순으로 가장 좋았던 곳들이었습니다. 사진 3 다합 밤낚시와 아이슬란드 오로라 교환학생을 다녀오며 정말 많은 걸 배우고 느낀 것 같습니다. 우선 사건·사고가 참 잦았습니다. 포르투갈에 도착한 첫날에 살기로 한 집의 계약이 일방적으로 해지되어 홈리스가 된 상태로 학교 선생님의 삼촌 집에서 하룻밤을 묶은 기억, 이탈리아 돌로미티에서 폭설이 내려서 렌터카를 운전하다 반파 내버린 기억, 소금 대신 베이킹소다를 한 달간 복용한 기억과 같이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결국 몸만 건강하면 모든 일은 별거 아니라는 교훈을 남기게 해준 재밌는 기억들이었습니다. 또한 여러 유럽 문화를 경험하면서 정말 식견이 넓어지고 사고의 폭 자체가 넓어지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기에 무조건 교환학생을 가라는 말은 못 하지만 결과적으로 다녀온 사람들은 후회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고민이 된다면 꼭 가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면 인생이 한결 다채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행을 많이 다닌 만큼 돈도 많이 썼는데 이러한 고환율 시대에 산경과의 장학금이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 기억을 간직한 채 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사진 4 돌로미티 희망편 & 절망편
수기집 독일 단기유학수기 (파견학기: 2025-2)_이은철
구분 성명 학위과정 학번 유학국가 해외단기유학(IME글로벌) 이은철 학부생 20200680 독일 제가 교환학생 생활을 하며 가장 사랑하게 된 도시는 바로 독일의 베를린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무뚝뚝해 보이는 사람들과 어둡고 추운 겨울 날씨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지만, 도움이 필요할 땐 선뜻 손을 내밀어 주는 따뜻함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베를린은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섞여 있으며,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6개월간의 교환학생 생활을 통해 학업적으로, 내면적으로 성장한 부분을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진 1 직접 찍은 필름 사진 & 병뚜껑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기술의 미래, 토론 중심의 수업] 제가 경험한 독일에서의 학업은 신선한 자극이었습니다.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학생 간의 토론과 협업의 비중이 매우 높았습니다. 저는 베를린 자유대(FU Berlin)에서 컴퓨터공학의 전공 과목인 Database System과 AI, Robot, Android in Film and Literature라는 교양 수업을 수강했고, 베를린예술대학(UdK)에서 Generative Art 수업을 청강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세 과목은 공학, 철학, 예술이라는 각기 다른 접근법으로 '인공지능과 자율적인 시스템'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데이터베이스 수업에서 시스템을 다루는 공학적 방법을 배우고, 교양 수업에서는 철학과 역사의 관점에서 기술의 영향을 영어로 토론하며, 예대 수업에서는 코딩을 활용한 청각 예술을 실습했습니다. 정답이 없는 문제들을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고민했던 시간들은 산업공학도로서 다가올 AI 시대를 어떤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지 알게 해준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CES에서 IFA까지, 기술의 최전선] 베를린에서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IFA를 참관한 것 역시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이전에 학교의 지원을 받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당시 CES에서 경험했던 산업의 트렌드를 기억하면서 베를린 IFA를 관람하며 실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유럽 시장 특유의 기술 접근 방식을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경험이 교환학생 생활 중에 마주한 기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과 일상의 여유] 베를린에서의 생활은 진정한 의미의 독립이었습니다. 오랜 기숙사 생활을 벗어나 처음으로 온전한 1인실을 사용하며 직접 마트에서 장을 보고 요리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독일어로만 적힌 세제나 화장품을 고르는 것조차 낯설고, 위염에 걸려 혼자 아파할 때는 서럽기도 했지만, 이 모든 과정이 저의 생활력을 기르고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줬습니다. 또한 유럽 생활을 통해 '여유'와 '배려'를 배웠습니다. 먼저 인사를 건네는 소소한 배려, 타인의 외모나 삶의 방식을 평가하지 않는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24시간 운영되는 인프라, 빠르고 깨끗한 대중교통 등 한국의 편리함이 그리울 때도 있었지만, 오히려 이러한 차이점 덕분에 우리나라가 가진 훌륭한 장점과 문화적 위상도 객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2 상수시 궁전 & 베를린의 Konig Galerie [예술과 낭만이 일상이 되는 도시] 베를린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천국과도 같습니다. '박물관 섬(Museum Island)'을 비롯해 미스 반 데어 로에가 설계한 '신국립미술관(Neue Nationalgalerie)', 현대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함부르크 반호프' 등 발길이 닿는 곳마다 훌륭한 공간들이 있습니다. 또한, 오래된 바빌론(Babylon) 극장에서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고전 무성영화를 관람하고, 시기에 맞춰 열린 베를린 국제 영화제의 열기를 직접 느껴본 것은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거리 곳곳에 놓인 아날로그 포토부스 'Photoautomat'에서 소박한 사진을 남기고, 보난자(Bonanza)나 더반(The Barn) 같은 스페셜티 카페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진 3 Babylon 극장 & 베를린 영화제 [여행이란 짧은 삶, 삶이란 긴 여행] 계획대로만 되는 여행은 재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 생활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적응하며 예상치 못한 변수나 아까운 비용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막연하게 저의 시선에서만 지켜보던 세상을 더 넓고 투명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환학생은 대학 생활 중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돈이나 시간보다 귀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낯선 곳에서의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그곳에서 마주하는 모든 순간을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이처럼 값진 경험을 하고 올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주신 산업경영공학과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 4 모로코 마라케시
수기집 AI·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융복합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구분 성명 발표명 2025 AI·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융복합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공모전(대상 수상) 신요엘, 김예은, 김한솔, 나진우, 이승엽, 홍성균 재난 시나리오를 이해하고 스스로 출동·판단하는 지능형 재난 대응 드론 2025년 초에 있었던 대형 산불 뉴스를 접하면서 초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느꼈습니다. 현재 현장에 투입되는 드론은 대부분 사람이 직접 조종하거나 단순히 영상을 중계하는 역할에 그치고 있어서, 긴박한 재난 상황에서 즉각적인 판단을 내리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마침 대학원 수업 중에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 사이언스를 실제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그리고 CCTV 영상에 VLM 기술을 결합해 상황을 해석하는 기법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고민에 대해 학업을 통해 배운 기술에 접목해본다면 드론이 스스로 현장 상황을 이해하고 최적의 대응 행동을 결정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번 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디어의 핵심은 드론이 관제실의 명령을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VLM을 통해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스스로 선택하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사고가 난 뒤에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드론과 기존 CCTV 데이터를 융합해 재난 징후를 빠르게 포착하고 대응 속도를 높여서 실질적인 예방과 조기 대응이 가능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 접근 방식이었습니다. 이번 공모전 준비 과정에서는 이 시스템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얼마나 실현 가능한지 그리고 논리적으로 타당한지에 대한 아이디에이션에 집중했습니다. VLM이 내린 판단이 드론의 구체적인 비행 제어 명령으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그 메커니즘을 구체화하는 과정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화려한 기술을 나열하기보다 이런 아이디어들이 얼마나 현실성이 있고 필요한지 고민했던 시간이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의미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감사하게 대상을 받게 되었지만 사실 기술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도 많고 배울 점도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수업 시간에 이론으로만 접하던 학문과 기술들이 실제 세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실무 환경에서 마주하는 복잡한 문제들을 데이터와 지능형 시스템으로 풀어내는 과정에 더욱 정진하고 싶습니다. 재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을 고민하는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정진하겠습니다. 더해서 함께 고민해주고 격려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행사를 준비해시고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학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수기집 AI·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융복합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구분 성명 발표명 2025 AI·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융복합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김영훈, 이희재 공간의 한계를 넘어 시간의 생명을 구하다 : 뷰노(VUNO)의 시계열 데이터 혁신을 통한 필수의료 골든타임 사수 전략 [활동 내용] 본 활동은 대한민국 필수의료 시스템의 위기 속에서 기술이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국내 1세대 의료 AI 기업인 ‘뷰노’의 전략적 전환 과정을 입체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우선, 뷰노가 초기 주력했던 영상 진단 AI 시장에서의 실패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기술적 완성도는 높았으나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높은 정확도 대비 추가 가치가 제한적이었고, 건강보험 수가 미적용이라는 제도적 장벽으로 인해 ‘죽음의 계곡’에 직면했던 정량적 지표를 검토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수요 중심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4가지 관점(데이터 사이언스, 운영관리, 규제 공학, 기업가정신)의 분석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데이터 사이언스 측면에서 정적인 영상 데이터에서 동적인 시계열 활력 징후 분석으로의 차원 변경을 고찰하였으며, 이를 통해 심정지 발생을 24시간 전에 예측하는 ‘뷰노메드 딥카스’의 기술적 가치를 확인했습니다. 또한, 의료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력이 부족한 일반 병동 간호사의 업무를 보완하는 ‘작업자 지원 시스템’으로서의 포지셔닝과,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를 활용해 비급여 수가를 확보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과정을 심도 있게 분석하였습니다. [성과]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사례 조사를 넘어, 산업데이터사이언스 전공자로서 기술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다층적 사고를 체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첫째, '시스템 사고'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기술적 우위(Accuracy)가 반드시 상용화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을 단순히 기술 도입의 대상이 아니라 의료진, 환자, 규제기관, 보험자가 얽힌 복잡한 시스템으로 이해하고, 각 이해관계자의 인센티브를 분석하여 모두가 상생하는 'Win-Win' 모델을 설계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실패를 자산으로 만드는 '피봇팅(Pivoting)'의 용기를 학습했습니다. 뷰노가 기존의 핵심 역량이었던 영상 분석 기술을 내려놓고 생소한 생체신호 영역으로 도전한 사례를 통해, 매몰 비용의 오류에 빠지지 않고 고객의 진짜 문제를 찾아가는 기업가정신의 본질을 깨달았습니다. 셋째, 규제에 대한 인식의 전환입니다. 규제를 스타트업이 넘어야 할 장벽이 아닌,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변수이자 시장 진입의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배운 것이 큰 수확이었습니다. 이는 향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서 기술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적 유용성과 규제 적합성을 동시에 설계하는 '규제 엔지니어링'적 관점을 갖추는 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활동은 전공 지식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경험하게 해주었으며, 앞으로 어떤 관점으로 기술을 연구하고 시장에 제안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나침반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수기집 AI·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융복합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
구분 성명 발표명 2025 AI·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융복합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 최우혁, 김명준, 박장환, 박종호, 전대영, 정연우, 최지훈 대한민국 이주민 금융접근성 혁신: 대안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와 하이브리드 금융 생태계 구축 2025년 12월에 저와 팀원들은 AI 데이터 기반 융복합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탐구하던 중 금융공학 연구실인 만큼 소외 계층의 금융 문제들을 AI나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현재 대한민국에서 금융 활동이 의도치 않게 제약이 걸려 있는 이주민들의 금융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저희 팀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265만 명을 넘어섰음에도, 본국에서의 성실한 금융 이력이 국내로 연결되지 않는 '신용정보의 국경' 문제 때문에 약 185만 명이 제도권 금융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사실을 데이터로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충분한 상환 능력을 갖췄음에도 평가할 데이터가 부족해 고금리 사금융을 이용해야 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저희는 블록체인을 통해 본국 신용정보를 위변조 없이 검증하고, AI 기술로 송금 패턴과 커뮤니티 상호부조(ROSCA) 이력 등 다양한 대안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을 설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단순한 '착한 금융'이 아니라, 기술을 통해 이주민의 비가시적 신뢰를 증명함으로써 시장 가치와 사회적 포용을 동시에 달성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해 냈습니다. 공모전 개최지인 평창에 도착한 저희 팀은 짐을 푼 뒤, 곧바로 발표 자료를 최종 점검하며 리허설에 집중했습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타 팀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경청하며 융복합 기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진행된 저희 팀의 발표는 박장환 팀원이 맡았습니다. 그는 우리가 치열하게 고민해 온 '이주민 금융 소외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AI 및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심사위원과 청중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했습니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저희 팀은 그간의 노력과 아이디어의 가치를 인정받아 감사하게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수기집 AI·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융복합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
구분 성명 발표명 2025 AI·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융복합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 김수빈, 김한결, 황희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사용 실패 예측 및 적응형 인터랙션 설계 산업경영공학과 스키캠프와 함께 『2025 AI·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융복합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하며, 전공에서 배운 문제 정의와 데이터 기반 사고를 실제 사회 문제에 적용해볼 수 있는 경험을 했다. 우리 팀은 디지털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소외되는 디지털 취약계층에 주목해, 키오스크 사용 실패를 예측하고 사용자 이해 수준에 맞게 반응하는 적응형 인터랙션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단순히 UI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통해 이해 상태를 추정하고 시스템이 사람에게 맞춰 변화해야 한다는 관점을 고민하며 데이터와 AI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연구에서 다루던 디지털 취약계층 문제가 창업 아이디어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점도 인상 깊었다.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어 기뻤고, 졸업을 앞둔 선배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의미 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 연구와 창업이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기술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방식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수기집 AI·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융복합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공모전 (장려상 수상)
구분 성명 발표명 2025 AI·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융복합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공모전 (장려상 수상) 김종원, 김민석, 김성휘, 백지수, 손민규, 신정윤, 윤사무엘, 이동현, 이제용, 주재형, 하주영 소형 그룹을 위한 AI 및 데이터 기반 HR 조언 비서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진행한 인공지능 기반 HR 분석 프로젝트는 기술 자체보다도,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고 해석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든 경험이었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팀 단위의 협업 데이터를 분석하여 조직의 상태를 진단하고, 이를 실질적인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이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맥락 이해와 해석을 요구하는 작업임을 체감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조직 내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디지털 흔적들이 실제로는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었다. 회의 기록, 메신저 대화, 문서 작성 이력과 같은 데이터는 이미 존재하지만, 이를 정량화하여 조직의 협업 상태나 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하는 체계는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우리 팀은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해 이러한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팀 단위의 커뮤니케이션 패턴과 정서적 흐름을 분석하는 HR 솔루션을 제안하였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은 기술 구현보다도 무엇을 지표로 삼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과정이었다. 단순히 모델의 성능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실제 HR 담당자나 조직 관리자에게 의미 있는 정보가 무엇인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했다. 예를 들어, 대화 빈도나 메시지 길이와 같은 단순 지표만으로는 팀의 상태를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맥락적 변화나 감정의 누적 양상과 같은 요소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현실을 완벽하게 대변하지는 않으며, 해석의 책임은 분석가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게 되었다. 발표 준비 과정에서는 기술적 완성도 못지않게 전달 방식의 중요성도 크게 느꼈다. 인공지능 모델의 구조나 알고리즘을 나열하는 것보다, 왜 이러한 접근이 필요한지, 그리고 이 결과가 실제 조직 운영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했다. 특히 기술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문제 배경과 활용 시나리오를 명확히 제시하는 데 주력하였다. 발표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피드백은 이미 다양한 조직 관리 도구나 ERP 툴이 존재 하는데, 과연 ‘HR만을 위한 전용 도구’를 기업이 실제로 도입할 유인이 충분한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이 피드백은 제안한 솔루션의 기술적 가능성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성과 도입 맥락을 다시 한 번 점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단순히 결과가 좋았다는 성취감보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접근 방식이 올바를 때 평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인공지능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현실의 복잡한 문제를 더 잘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한 도구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였다. 또한 제한된 시간과 자원 속에서도 팀원들과 역할을 분담하고, 각자의 전문성을 존중하며 하나의 결과물을 완성해 나간 경험은 앞으로의 연구와 실무에서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프로젝트 경험을 넘어, 기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시각을 기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되, 그 해석과 책임까지 함께 고민하는 연구자이자 실무자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