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노동진 동문('09 석사, '13 박사, 지도교수 김병인) “TMS와 AI 최적화 기술로 SCM의 내일을 설계하겠다”
△노동진 소프트러시 대표이사 AI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물류IT 분야에서도 이를 활용한 솔루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023년 2월 설립된 소프트러시(Soft Rush)는 AI 기반의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배차관리시스템)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소프트러시의 TMS를 도입한 고객사들의 평균 실적을 살펴보면 이전 대비 △42%의 공차 감소, △하루 6시간 수작업 업무 감소, △98.5%의 배송 달성, △수기 대비 업무속도 3배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프트러시의 우수한 연구·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배차 엔진·알고리즘, 버티컬 AI 활용 역량을 녹여냈기 때문이다. 노동진 소프트러시 대표이사는 TMS은 더 이상 흔하고 고전적인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AI와 접목해 고도의 지능화를 이끌 물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텍 연구실에서 창업 아이디어 얻어” 소프트러시 노동진 대표는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에서 물류 최적화를 연구하며 박사 학위를 받은 학자 출신 창업자다. 그는 포스텍 물류연구실에서 수리 모델과 최적화 모델, 이를 활용한 물류 최적화 방안 등을 연구했고, 포스코 사내 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물류 최적화, SCM 최적화 연구 등을 수행했다. “박사 학위 시절 수행했던 연구는 현장의 업무 프로세스에서 문제점을 찾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었다.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곤 했는데, 그 중 공차 문제로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말에 관심을 갖게 됐다. IT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숙련된 직원들을 배치해도 배차 최적화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 기술로 문제를 풀어보자는 생각이 들어 직접 솔루션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TMS는 물류IT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소프트웨어 중 하나다. 이는 시장이 레드오션에 가깝다는 것을 의미한다. 몇몇만 시장에 안착했을 뿐 TMS 개발사 중 상당수는 자취를 감췄다. 일부에서는 TMS를 낡은 것으로 취급해 도입을 꺼리기도 한다. 노동진 대표의 생각은 달랐다. “최적화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그 관점에서 보면 우리 물류산업은 지능화, 고도화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아 남아있다. TMS도 마찬가지다. 엔진이나 알고리즘도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TMS의 고도화는 운송시장의 애로사항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AI의 발전 속도가 빠른데 지금이야말로 이를 활용해 TMS를 지능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 △SaaS 방식의 맞춤형 TMS·SCM 솔루션 ‘디캔트(Decant)’의 주문관리 UI TMS로 배차부터 구매·협력사·원가 관리까지 소프트러시는 소프트웨어와 돌진하다(러시)의 합성어로, IT 솔루션의 약진을 주도하고 속도감 있게 성장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노동진 대표는 창업과 동시에 최적화 엔진 개발에 착수했고 1년 만에 △TSP(단일차량 최단경로 도출, Traveling Salesman Problem), △VRP(다중 차량 배송 최적화, Vehicle Routing Problem), △Backhaul(복화·공차 복귀 수익화, Backhaul Optimization), △파렛트 배차 엔진을 구현했다. AI에 기반한 소프트러시의 솔루션은 단순한 TMS가 아니라 주문 정보 관리, 관제, 정산은 물론 협력사 운송 정보 관리와 원가 계산 등 공급망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와 업무를 통합 처리한다. “우리의 솔루션이 다른 TMS와 차별화되는 점 중 하나는 화주기업 또는 물류기업에게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장에서는 고객이 양식을 지키지 않고 대충 정보를 보내는 탓에 담당자가 수기 작성 등 전처리 업무로 등록이 늦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우리는 화주의 니즈에 시스템이 자동으로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유연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물류기업 실무자들의 업무 속도와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일부 TMS는 유연성이 떨어져 담당자가 관련 정보를 엑셀로 작업해 등록하거나 몇 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써야 하는 일이 잦다. 소프트러시는 이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중복 입력과 누락도 제거해 업무 속도를 높일 수 있다. “TMS에서 버티컬 AI 가장 잘한다는 자부심 있어” 노동진 대표는 일반적으로 TMS 기업들과 소프트러시의 차별점으로 자체 개발한 엔진과 알고리즘 설계 능력, 그리고 ‘버티컬 AI’를 꼽았다. 버티컬 AI(Vertical AI)는 특정 산업이나 업무와 관련된 데이터를 학습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AI를 말한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AI는 범용 AI(General AI)로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떨어진다. 버티컬 AI는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문제점을 해결하거나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다. 소프트러시는 독자적인 엔진과 알고리즘을 개발하면서 버티컬 AI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금은 버티컬 AI를 핵심 역량으로 삼고 솔루션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TMS 분야에서 우리가 버티컬 AI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타사의 TMS들이 경로 최적화를 경쟁력으로 삼고 있지만 현장에는 이것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많다. 또한 일반적인 AI들은 전문적인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때문에 물류에서 버티컬 AI의 활용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소프트러시는 문제점을 타겟팅할 수 있는 버티컬 AI 활용기술과 고유의 알고리즘을 보유해 솔루션에 적용하고 있다.” △‘디캔트(Decant)’의 운영 대시보드 UI △에이전트 AI를 활용해 정보를 입력하는 모습 SaaS 맞춤형 TMS·SCM 솔루션 ‘디캔트’ 출시 소프트러시는 상반기 중에 SaaS 방식의 맞춤형 TMS·SCM 솔루션 ‘디캔트(Decant)’를 선보인다. 고객이 원하는 양식이나 조건이 있다면 추가로 관리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높여 맞춤형이면서도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디캔트는 소프트러시의 최적화 알고리즘과 버티컬 AI 역량이 집약된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용자가 디캔트에 탑재된 AI 에이전트를 이용해 간단하게 작업 지시를 내리면 주문정보 분석부터 주소 매칭, 운임 제시 등의 업무가 순식간에 진행된다. 또한 작업자가 운송장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이를 인식할 수 있으며, 대량 운송을 위한 엑셀 문서 작업도 일괄 업로드가 가능해 여러 주문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디캔트의 지능형 매칭은 물품(화주) 특성과 차량 제원, 기사 선호도, 거리와 시간, 비용 등의 정보를 종합해 최적의 배차 조합을 제시하는 기능으로, 수동 배차보다 업무 속도는 3배 빠르고 공차율은 최대 42%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것이 노동진 대표의 설명이다. “우리가 개발한 최적화 알고리즘은 재고 현황과 거리까지 운송 전반에 대한 밸런스를 고려한다. 거리가 가깝다고 먼저 배차했다가 재고가 모두 소진되어 다음 배차 때 더 먼 곳에서 배송하면 오히려 효율을 놓칠 수 있다. 즉, 균형잡힌 배차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는 소프트러시가 최적화 수리 모델링 역량을 갖췄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더불어 디캔트는 조달(구매)이나 협력사 관리 기능을 통해 효율 향상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맞춤형 TMS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고객사를 위한 물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게 직접 네트워크 설계부터 MFC(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구축, 3PL 운영 등 최적화된 물류 프로세스를 도출하고 실제 도입 시 이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맞춤형 디캔트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SaaS 디캔트와 커스텀 TMS 투트랙 전략 추진” 아직 창업 초기라 고객사가 많지 않지만 소프트러시는 유수의 기업들에 TM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성과도 뚜렷하다. 소프트러시와 협업에 나선 한 물류기업은 월 천만 원대 수준의 운송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4시간 이상 걸리던 실무자들의 배차 관련 업무가 10분 내외로 단축되면서 용차 등 관련 비용의 절감과 생산성 증대로 이어졌다. 업계에 입소문이 나면서 문의가 많이 늘었다는 것이 노동진 대표의 말이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SaaS로 출시한 디캔트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우리의 기술력의 효용성을 입증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장기적으로는 물류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소프트러시만의 버티컬 AI와 TMS, 디캔트를 활용하는 물류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규모가 작은 기업들은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캔트를, 중견기업이나 대기업들은 원하는 기능을 커스터마이징 방식으로 제공하는 투트랙 전략도 추진하려고 한다. 소프트러시는 풍부한 AI 모델 개발 경험과 솔루션 구축 경험, 제조 실무 경험 등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들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일하고 있다. 우리의 역량과 AI 최적화 기술로 물류와 SCM의 내일을 설계할 것이다.“ 출처: [물류신문] https://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998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이효석 동문('99 학사, '03 석사, 지도교수 이재욱), “삼전·닉스, 1분기 이익 유지만 돼도 주가 2배로 오를 것”
“인공지능(AI) 때문에 반도체 사이클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이 4분기 연속으로만 나와도 주가는 이론적으로는 두 배가 됩니다.” 13일 조선일보 경제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의 ‘이기자의 취재수첩’에 출연한 이효석 HS아카데미 대표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과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같이 진단했다. 구독자 53만명을 보유한 경제 유튜버인 이 대표는 광주과학고와 포항공대를 졸업한 주식 전문가다. 기업은행과 보험사·자산운용사·증권사 등에서 일했고, 핀테크(금융 기술) 스타트업에서 임원으로 재직한 그는 기술 기업을 읽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효석 HS아카데미 대표 ◇PER 낮다고 사면 망한다? 이번엔 다르다 메모리 반도체주는 전통적으로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낮을 때 오히려 팔아야 한다는 역발상 전략이 통했다. 이익의 변동성이 주가보다 훨씬 커, PER이 낮다는 신호가 오히려 이익 피크를 뜻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하이닉스 PER가 너무 싸다고 샀다가 다음 해 망한 투자자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AI 때문에 이번엔 다르다”고 봤다. 메모리 수요가 공급 증설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울 만큼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적자가 나는 구조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사이클이 없어지거나 매우 약해진다면, 멀티플 재평가만으로 주가가 한 단계 더 오를 수 있다”며 “57조원이 유지만 돼도 주가는 이론적으로 두 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사이클 자체를 없애고 있다”며 “이 변화를 시장이 받아들이는 순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는 한 단계 더 점프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앵커링 바이어스… 이익이 10배 뛰면 추정 자체가 불가능” 삼성전자는 이번 1분기 영업이익으로 약 57조원을 기록했다. 구글의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수준이며, 증권사별 추정치 최고값(53조원)마저 넘어섰다. 증권사 간 추정치 격차도 46조원에서 53조원까지 최대 8조원에 달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반도체 사업부(DS)에서 25조원을 번 회사가 올해 한 분기에 57조원을 벌어버렸어요. 영업이익은 거의 10배가 늘어났고요. 이 정도면 애널리스트들이 추정치를 맞추기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 대표는 이를 ‘앵커링 바이어스(anchoring bias·닻 내림 효과)’ 탓으로 분석했다. 그는 “시험 족보처럼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추정하는 게 관행인데, 이익이 열 배 뛰어버리면 족보가 무용지물이 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머니와 인터뷰 중인 이효석 HS아카데미 대표(오른쪽) ◇ SK하이닉스, 이익 규모보다 ‘이익의 질’이 관건 곧 있을 SK하이닉스 실적 발표에 대해 이 대표는 “삼성전자를 보고 기대했다면, 절대 규모는 다소 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두 회사의 HBM(고대역폭메모리) 가격 전략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받을 수 있을 때 최대한 높은 가격을 받겠다는 스탠스라면, 하이닉스는 가격을 과도하게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이를 두고 ‘승자의 여유’라고 표현했다. 과거엔 삼성전자가 가격 협상 주도권을 쥐고 치킨 게임을 벌였다면, 이번엔 하이닉스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HBM 수율에서 하이닉스가 앞서 있으니, 가격을 올리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벌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며 “이익의 퀄리티나 밸류에이션 재평가 측면에서는 하이닉스가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주가 변동성에 흔들리지 마라 실적 발표 당일 삼성전자 주가는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가, 중동 휴전 소식에 급등하고, 다시 이스라엘 공격 뉴스에 내려앉는 등 방향을 잡지 못했다. 이 대표는 이를 두고 “주식 시장은 카지노고, 삼성전자는 동탄에 그대로 있다”고 말했다. “주가가 오르내린다고 삼성전자 직원이 하는 일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그 카지노가 바라보는 시각이 계속 바뀐다는 것입니다. 단기 변동성은 주식 시장의 본질적인 속성이지만, 장기적으로 주가는 반드시 펀더멘털에 수렴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economy/money/2026/04/13/YAK5JM2IW5BSRMWUN6PLF35UM4/?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김상호 동문('91 박사, 지도교수 정민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제9대 김상호 총장 취임식‘ 개최
- 김상호 총장, 오는 2030년까지 총장 임무 수행 - “새로운 경쟁력 위해 혁신·연대와 통합·개방·소통의 DNA 발굴할 것” ‘제9대 김상호 총장 취임식’이 3월 11일 오후 2시, 본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상호 총장의 취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대학의 운영 방향과 비전 공유를 통해 조직의 공감과 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취임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의장, 경북도 및 구미시 의원과 정태주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국립경국대 총장), 허영우 경북대 총장, 김찬기 한경국립대 총장, 최호성 경운대 부총장, 최재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김재훈 前총장(2, 3대), 최환 前총장(4대), 우형식 前총장(5대), 김영식 前총장(6대/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곽호상 前총장(8대) 등 역대 총장과 곽현근 발전후원회장, 장세광 총동창회장, 장진호 대학평의원회 의장, 그리고 박병훈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박대현 경북RISE센터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총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상축전, 구자근 구미시(갑) 국회의원과 강명구 구미시(을)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취임 축하와 대학 발전을 기원했다. 김상호 총장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를 디지털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기술 중심의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대경권 국립대학 시스템의 중심축으로서 지역성장을 이끄는 앵커(Anchor)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를 위해 ‘DISCOVER Our New DNA’라는 실행전략 아래 △혁신의 DNA(디지털&AI 기술을 혁신 DNA로 삼아 과학기술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 △연대와 통합의 DNA(대학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 가능한 대경권 국립대학 시스템 모델 구축) △개방의 DNA(대학의 경계를 넘어 열린 가치를 창출하는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소통의 DNA(공감과 통합의 리더십을 통한 민주적 대학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총장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중심에서 공학 인재를 길러내며 지난 50년 동안 국가와 함께 성장해 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이제 ‘하나 됨’과 ‘새로움’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연대와 통합·개방·소통의 DNA를 발굴하여, 구성원의 집단지성과 혁신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총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 성균관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산업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6년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 부임했다. 이후 교내 취업지원본부장, BK21+사업단장, 대학평의원회의장(교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LG전자 디스플레이연구소 자문교수(`00.5.~`06.4.),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22.3.~`23.2.), (사)대한인간공학회 회장(`24.1.~`25.12.) 등의 대외활동을 펼쳤다. 제9대 김상호 총장 임기는 2026년 1월 30일부터 2030년 1월 29일까지 4년간이다. 출처 [금오공과대학교 홈페이지] https://www.kumoh.ac.kr/ko/sub01_05_03.do?mode=view&articleNo=555567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312_0003544765 [경북도민일보] https://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12000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최태근 동문('10 학사, 지도교수 최인준),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 녹내장으로 180도 바뀐 인생…“망막 AI로 심혈관 질환 잡아내죠”
20대 갑작스레 오른쪽 눈 시력 40% 잃어 전조증상 없어 뒤늦게 발견, 치료시기 놓쳐 녹내장 진단해준 교수와 의료AI 공동창업 미세한 혈관 변화 분석 ‘닥터눈’ 기술개발 1분 망막 촬영으로 심근경색·뇌졸중 예측 230만장 데이터로 심장 CT 수준 정확도 국내 의료AI 첫 美FDA 드노보승인 도전 망막 검사로 질환 관리하는 플랫폼 목표 해병대를 다녀올 정도로 건강에 자신 있던 26세 청년은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오른쪽 눈 시력을 40% 가까이 잃었다는 것이다. 전조 증상이 없어 시력 상실 직전까지도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침묵의 살인자’ 녹내장 때문이다. 근시가 심해 어릴 때부터 두꺼운 안경을 써온 터라 시력 저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게 화근이었다. 최태근(사진) 메디웨일 대표는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을 몸소 증명해냈다. 20대에 갑작스럽게 녹내장 진단을 받아 시력을 잃을 뻔한 경험은 그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자신처럼 뒤늦게 병을 발견하는 환자가 더이상 나오지 않도록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섰다. 녹내장을 진단해준 의사와 의기투합했다. 1분 망막 촬영만으로 녹내장은 물론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까지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 ‘닥터눈 CVD’는 이렇게 탄생했다. 11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난 최 대표는 인터뷰 직전까지 사무실 곳곳을 숨가쁘게 뛰어다니며 직원들과 소통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1990년대생’ 최고경영자(CEO) 답게 자리에서 기다리기보다 먼저 찾아가는 스타일이다. 그는 “가끔은 바보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긍정적인 성격인 것 같다”며 인터뷰 내내 환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 녹내장 환자로서 망막을 공부하기 시작한 것이 창업의 시발점이었다. 망막은 인체에서 동맥·모세혈관·정맥 등 다양한 혈관을 직접 볼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최 대표는 “망막의 정교한 혈관 네트워크는 심장·뇌·신장 등 주요 장기의 상태를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에 각종 질환의 단서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며 “녹내장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도 서서히 진행되다 갑자기 생명을 앗아가는 만큼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위험도를 파악하고 조기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구글이 망막 이미지를 활용한 질병 예방·관리에 대한 특허와 연구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망막과 전신 질환의 연관성이 그만큼 높은 사업화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방증이다. 언뜻 두려움조차 모르는 ‘강철 인간’처럼 보이지만 10년 전 녹내장 진단은 그에게도 적잖은 충격이었다. 다만 두려움 한 편에는 창업에 대한 설렘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최 대표는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어제보다 더 안 보이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에 한동안 천장만 바라보곤 했다”면서도 “밤에는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 좋게 잠들었다”며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을 드러냈다. 녹내장 진단이 인생의 전환점으로 작용했지만 사실 창업은 그에게 예견된 수순이었다. 과학고와 공대를 거치며 물리학과 컴퓨터공학을 좋아하던 ‘전형적인’ 공대생인 최 대표의 주된 관심사는 ‘기술의 쓰임’이었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공대에서 배운 것들을 어떻게 세상에 전달할 수 있을지 늘 고민했다”고 회상했다. 창업은 빠르게 현실이 됐다. 최 대표는 자신에게 녹내장을 진단해준 임형택 전 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와 함께 회사를 세웠다. 혈기 넘치는 20대 청년이 추진력을 발휘했다면 임 전 교수는 학술적 기반을 채워줬다. 임 전 교수는 현재 메디웨일의 최고의학책임자(CMO)로 함께하고 있다. 환자로서의 정체성은 최 대표가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의사들이 찾는 ‘쓸모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강점으로 작용했다. 닥터눈은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0~100점으로 수치화해 저위험군부터 고위험군까지 단계별 위험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질환 발생 가능성을 숫자로 직접 확인하며 건강 상태를 꾸준히 점검할 수 있다. 최 대표는 “5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게 나타날 경우 고지혈증약이나 당뇨약을 조기에 복용해 질병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사 방식도 간단해 환자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대학병원에서 긴 대기 끝에 컴퓨터단층촬영(CT)을 찍어야 했던 최 대표 자신의 경험이 낳은 결과물이다. 최 대표는 “CT나 초음파 장비 없이 안저카메라만 있으면 검사가 가능해 동네 병원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AI 기술이다. 닥터눈은 망막에 나타나는 미세한 혈관 변화를 AI로 분석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도를 수치화한다. 최 대표는 “망막으로 심혈관 질환을 예측할 수 있다는 개념은 학술적으로 오래전부터 논의돼왔지만 실제 의료기기로 인증받아 병원에 공급되는 것은 메디웨일이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닥터눈의 정확도를 심장 CT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최 대표는 “대부분의 성인이 매년 망막 촬영을 포함한 건강검진을 받고 당뇨병 환자들도 주기적으로 안과 검사를 받는 만큼 한국의 풍부한 의료 데이터를 AI와 접목하면 충분히 사업화가 가능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닥터눈은 현재 심장내과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 검사로 꼽히는 심장 CT 기반 관상동맥 석회화지수에 준하는 예측 성능을 갖추게 됐다. 메디웨일은 지난해 말 닥터눈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드 노보(De Novo) 승인 신청을 했다. 드 노보는 라틴어로 ‘새로운’이라는 뜻으로 기존에 없던 혁신 의료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토해 최초 승인을 부여하는 인증 트랙이다. 메디웨일은 국내 의료 AI 업계에서 처음으로 이 트랙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 대표는 “기존 의료기기와 동등성을 입증하는 510K 트랙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혁신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세계 최초 기술이다 보니 안과·심장내과 등 어느 진료과에서 심사를 맡아야 하는지부터 논의가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최 대표는 드 노보 승인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근거는 임상 데이터의 양과 질이다. 그는 “현재 국내외에서 약 230만 장 규모의 망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인종·연령 등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해 AI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안에 승인 결과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현지 영업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최 대표가 그리는 메디웨일의 미래는 망막 검사 한 번으로 다양한 질환 위험을 확인할 수 있는 ‘환자 관리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메디웨일은 심혈관 질환뿐 아니라 콩팥 질환 등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 전반으로 플랫폼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만성 콩팥 질환 예측 솔루션인 ‘닥터눈 CKD’는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 대표는 “대사증후군 환자들이 주로 겪는 질환이 심혈관·눈·콩팥 문제인 만큼 우선 이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간과 뇌 질환까지 예측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30대 중반의 젊은 CEO인 최 대표가 스스로 꼽은 강점은 무엇일까. 자칫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떠올리기 쉽지만 그의 대답은 의외였다. 바로 ‘자기 객관화 능력’이다. 최 대표는 “경험도 부족하고 특정 분야의 전문성도 모자란 게 단점이지만 그 점을 스스로 잘 인지하고 있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라며 “대표는 ‘내가 다 안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그런 생각을 버리고 전문가 의견에 더 귀를 기울이며 직원들과 끊임없이 논의하려 노력한다”며 미소 지었다. 메디웨일은 2016년 회사 설립 이후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 최 대표는 “메디웨일이 의료 AI 기업이지만 궁극적으로 AI라는 키워드를 빼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AI가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의료 현장에서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굳이 강조할 필요조차 없는 단계를 꿈꾼다는 뜻이다. 그는 “한국에서 시작된 기술이 글로벌 의료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article/20017994?ref=naver
기타 [포스테키안 인터뷰] 이숙연 선배님과의 이야기
이숙연 선배님과의 이야기 자신만의 길을 가라 글. 무은재학부 25학번 31기 알리미 차윤서 여러분은 이공계 출신 대법관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법관은 최고법원이자 최종심인 대법원을 구성하며, 법관으로서 최고의 영예이자 막중한 책임을 지는 위치입니다. 대법원은 법률을 최종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역할을 하여 앞으로 모든 법원이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법관의 판결은 단순히 한 사건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대법관은 이공계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데요, 지난 2024년 대한민국 최초의 이공계 출신 대법관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포스텍 출신 이숙연 대법관님이십니다. 이번 <알리미가 만난 사람>에서는 대법관 이숙연 선배님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는데요, 선배님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세종 컨퍼런스의 인공지능과 사법 세션에 패널로 참여 #1. 전국에 있는 포스테키안 구독자분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포스텍 1회 입학생이자 졸업생, 산업공학과(현재 산업경영공학과) 87학번 이숙연입니다. 학부 졸업 후 짧은 직장 생활을 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법률을 공부하게 되었고, 사법시험에 도전한 후 1997년 2월부터 판사로 일해 오다, 2024년 8월 6일 대법관으로 취임하여 대법관직을 수행 중입니다. 올해 4월 출범한 사법부 인공지능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2. 선배님께서는 수석으로 포스텍에 입학해 산업공학을 전공하신 후, 사법 분야로 진로를 변경하셨는데요. 진로 전환까지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저는 포스텍을 졸업한 후 대학원 진학보다는 현장 업무를 익히고자 대기업에 입사했는데요, 근무한 지 몇 달 되지 않아 해고를 당했습니다. 수석 입학생이었다가 해고된 경험은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듯한 기분이었죠. 가족과 지인들로부터도 외면당하는 심정은 겪어보지 않고는 알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 후 다시 회사로 돌아가기 위해 직접 소장과 준비 서면을 작성해 해고 무효 확인 소송을 진행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법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1심에서 승소하였으나 회사 측의 항소로 소송이 장기화되었고, 본격적인 법 공부를 위해 법대에 3학년으로 학사 편입하였습니다. 편입 이듬해에 대법원까지 가서 최종 승소하였고 4학년 때 사법시험 1, 2차 동차로 합격하여 법조인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포스텍 재학 중 동아리 그룹사운드 공연(보컬) / 포스텍 재학 중 과 MT #3. 예상하지 못한 해고 이후의 시기를 어떻게 견디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다시 나아가실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해고 후 진로 고민이 많았던 때를 돌아보면, 그 시기에도 가만히 있기보다는 법학, 외국어 공부 등을 하여 스스로 역량을 조금씩 쌓아 나가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엔 인생을 허비하고 싶지 않아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고 그만큼 절박했기도 합니다. 또한 어려운 과정 중에도 자신을 믿고 다독거리며 차근차근 걸어왔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인생의 굴곡을 일찍 경험한 것이 제게 자양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인생 앞에 겸손해지기 위해 부단히 자신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4. 최초의 이공계 출신 대법관으로서, 사법 업무에 대해 어떤 가치관과 태도를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우리 사회가 기존의 가치체계나 법률 문화에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시대에도 번영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그 혜택을 사회 전반에 골고루 나눌 수 있도록, 발전된 과학기술과 변화된 시대에 맞는 새로운 법률 해석을 통해 그 길을 열어 나가야 할 책무가 있다고 믿습니다. 이를 위해서 ‘사법부 인공지능 위원회’를 통해 사법부가 재판 업무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데 있어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점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공학적 경험을 통해 쌓인 기술에 대한 이해도는 법원 정보화, 과학적 접근을 통한 판결 등 다방면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과학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기에 이러한 강점도 계속 갈고닦지 않으면 유지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법관이 된 이후에도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등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5. 선배님께서는 법학 연구에도 정진하시어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셨습니다. 논문을 쓰게 된 특별한 계기나 이를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법관 경력이 8년 이상 정도 되면 보통 2~3년씩 같은 업무를 하게 되는데, 그 기간이 끝날 때마다 논문 한 편을 쓰자고 다짐했습니다. 새로운 종류의 사건을 맡게 되면 전에 같은 업무를 담당했던 판사님들이 써둔 메모가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이후 같은 업무를 담당하시는 판사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논문은 담고 싶은 논쟁을 담고 마지막에 자신이 하고 싶은 주장을 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논문을 쓰면서 더 깊고 넓게 주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은 길고 어려우나, 논문이 최종적으로 통과되어 게재되었을 때의 성취감은 무엇과도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대법관 취임식(어머님과 함께) #6. 대법관으로 임명되신 후 약 1년의 시간이 지났는데요. 대법관이 되신 후 느낀 점이나 바뀌게 된 생각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대법관직이 상당히 고된 일이라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최종심이자 최고 법원이라는 위상에 의해 느껴지는 중압감도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대법원 판결을 통해 사회의 규범을 확인하고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할 책임감을 느끼며, 사건마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를 고심하게 됩니다. 또한, 대법관은 판결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역할들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특히 사회의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를 어떻게 값지게 보낼지 숙고하고 있습니다. 법관 활동 사진(세계여성법관회의 참석, 왼쪽에서 네번째) / 함께한 무은재학부 25학번 31기 알리미 차윤서 #7. 마지막으로, 이공계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우선, ‘남을 따라 하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가라,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드는 사람이 되자.’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공학도가 아닌 법조인의 길로 들어섰지만, 법관이 된 후에도 저만이 가진 공학적 배경을 기반으로 이 조직 내에서 새롭고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내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자기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것을 따라가 보는 것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싶다면 이공계로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공계를 꿈꾸신다면 세상에 없던 기술과 가치를 만드는 일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 보는 태도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텍 산업공학과 시절부터 대법관이 된 후의 이야기까지 이숙연 선배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늘 새로운 성장을 꿈꾸며 도전하시는 선배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여러분도 선배님처럼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 내어 소중한 말씀 전해주신 이숙연 선배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출처: [입학팀X알리미] 이공계 진로 설계 안내서 https://postech.ac.kr/kor/newscenter/postechian_list.do?mode=view&articleNo=44017&article.offset=0&articleLimit=12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기도형 동문('89 박사, 지도교수 정민근), 국내 첫 비수도권 연구자…계명대 기도형 교수, 세계 인간공학 최고 권위 'FELLOW' 등극
계명대 기도형 교수, 인간공학 분야 국내·국제 최고 영예 받아 대한인간공학회·IEA가 인정한 연구 업적… 비수도권 최초 선정 230건 연구 실적·3천700회 인용… 국제적 영향력 확인 산업 현장의 안전을 향해 걸어온 30년의 연구가 마침내 명예로운 이름으로 돌아왔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산업공학과 기도형 교수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인간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ESK FELLOW'로 선정됐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인간공학 관련 학술·기술 발전과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대표 학회로, 매년 인간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보이거나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 1명을 선정해 ESK FELLOW를 수여한다. 기도형 교수는 대한인간공학회의 추천을 받아 국제인간공학회(International Ergonomics Association, IEA)로부터 'IEA FELLOW'에도 선정됐다. IEA FELLOW는 각국의 연합 또는 제휴 인간공학회가 추천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국제적 최고 권위의 상으로, 기 교수는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공식 시상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차기 국제학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단 4명의 인간공학자가 IEA FELLOW에 선정된 바 있으며, 비수도권대학 소속 연구자가 선정된 것은 기도형 교수가 처음이다. 기도형 교수는 30년 넘게 근골격계질환 위험 요인 평가 및 예방을 위한 자세부하 평가체계 개발, 시스템 안전 분야 연구에 매진해 왔다. 논문·저서·특허 등을 포함해 총 230건 이상의 연구 실적을 냈으며,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기준 3천700회 이상 인용됐다. 그는 국제산업인간공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Ergonomics) 최우수 논문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계명대 연구실적 우수상 및 업적 우수상 각 2회, 학술진흥 분야 교육부 장관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또 대한인간공학회 창립 40주년 '인간공학 명예의 전당'에도 헌정됐다. 지난 10월에는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존 이오아니디스(John P.A. Ioannidis)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World Top 2% Scientists)' 명단에 포함되며 대한인간공학회 회원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기도형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인간공학 분야 연구자 모두의 오랜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산업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고, 인간 중심 설계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를 한층 심화해 나가겠다. 우리 연구가 실제 산업현장과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출처: [매일신문] https://www.imaeil.com/page/view/2025111614552560957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49295 [국제뉴스]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28945 [KPI 뉴스] https://kpinews.kr/newsView/1065581158711157 [프라임 경제] https://www.newsprime.co.kr/news/article/?no=712094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https://www.safety1s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460 [계명대학교 대외홍보팀] https://kmu.ac.kr/uni/kmupr/page.jsp?mnu_uid=286&parm_bod_uid=260081&cmd=2
임용 산업경영공학과 백승민 동문('11 학사, '16 통합) 홍익대학교 산업·데이터공학과 조교수 부임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 백승민 동문(‘11 학사, ‘16 통합)이 2026년 3월부로 홍익대학교 산업·데이터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백승민 동문은 POSTECH에서 학사와 석·박사 통합과정(지도교수: 고영명 교수)을 수료한 뒤, 산업경영공학과 박사후연구원(지도교수: 장봉규 교수)으로 연구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HEC Montréal Department of Decision Sciences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Carolina Osorio 교수와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IFP Energies nouvelles(IFPEN)과 협업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CIRRELT 및 GERAD 소속으로 활동하며,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 속에서 Simulation 및 Reliability 분야 연구를 수행해왔습니다. 복잡한 시스템의 불확실성 분석과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이론·방법론 연구를 지속해온 백승민 동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Personal Website: https://lnkd.in/gid6mnpU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김상호 동문('91 박사, 지도교수 정민근) 김상호 교수, 금오공대 제9대 총장 취임
제9대 총장에 김상호 교수 취임 - 2026년 1월 30일부터 공식 업무 시작 - “디지털&AI 기술을 혁신 DNA로... 과기분야 특성화대학으로 나아갈 것” 제9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에 김상호(59세) 산업·빅데이터공학부 교수가 2026년 1월 30일자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1월 30일부터 2030년 1월 29일까지 4년간이다. 김상호 총장은 지난해 7월 23일 학생, 직원, 교수가 참여하는 직선제 위탁 선거 결과, △DX/AX 침습형 교육 혁신 프로그램 구축 △국가전략과 연계한 대경권 국립대학 시스템 구축 및 캠퍼스 특성화 △열린 가치를 창출하는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구성원 중심의 민주적 대학운영 등의 공약을 바탕으로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됐다. 이후 교육부 제청 및 국무회의(`26.1.27.)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1월 30일자로 임명됐다. 김상호 총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 성균관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산업공학 전공으로 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6년부터 우리 대학에 부임했다. 이후 교내 취업지원본부장, BK21+사업단장, 대학평의원회의장(교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LG전자 디스플레이연구소 자문교수(`00.5.~`06.4.),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22.3.~`23.2.), (사)대한인간공학회 회장(`24.1.~`25.12.) 등의 대외활동을 펼쳤다. 김상호 총장은 “소통, 공감, 통합의 리더십을 통해 대학의 집단 지성과 혁신역량을 결집하여 새로운 성장의 DNA를 발굴하고,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대경권 통합국립대학시스템의 중추로서 지역 성장을 대표하는 공공 앵커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대표 홈페이지] https://www.kumoh.ac.kr/ko/sub01_05_03.do?mode=view&articleNo=551825 [경북정치신문] http://www.gbpolitics.com/news/view.php?idx=220766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블로그]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kumoh1980&logNo=224172699464&categoryNo=34&parentCategoryNo=34&from=thumbnailList&photoView=1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DUU6Q2MEowS/?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이효석 동문('99 학사, '03 석사, 지도교수 이재욱), "싼 주식 찾는 대신 가치가 계속 올라가는 자산 선점해야"
“20세기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은 은퇴했습니다. 이제는 ‘가치보다 싼 가격’을 찾는 대신 ‘가치가 계속 올라갈 수밖에 없는 자산’을 선점해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효석HS아카데미 CFA는 지난 13일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에 올라온 ‘다시보는 2026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 영상에서 이 같이 말했다. 광주과학고와 포항공대를 졸업한 주식 전문가인 그는 기술 기업을 읽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CFA는 먼저 ‘경제적 파산’이라는 단어를 소개했다. 경제적 파산이란, 내 수명이 자산의 수명보다 긴 상태다. 그는 아마존이 최근 3만 명의 직원을 해고한 사례를 들며 “인공지능(AI)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면서 노동 소득을 얻을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결국 자산 소득을 통한 경제적 자유 확보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 보고서에 따르면, 2100년까지 신규 자산 수요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보다 2배 이상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인구 고령화와 소득 양극화가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있다”며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시대에는 가치가 올라가는 ‘진짜 자산’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먼저, ‘테슬라’다. 그는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과 로봇택시를 통해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세상을 만들며 가치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는 ‘팔란티어’다. 그는 “미·중 기술 전쟁의 중심에 있는 기업으로 AI 시대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셋째는 ‘구글(알파벳)’이다. 그는 “제미나이 등 AI 성능이 인간의 연구 능력을 뛰어넘고 있다”며 “구글의 경제적 해자(높은 진입 장벽과 경제적 우위)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비트코인’이다. 그는 “금이 중국과 러시아 중심의 자산이 돼가는 사이, 비트코인은 미국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비트코인 관련 법과 제도가 정비되는 ‘기초 공사’가 끝나면 가격이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economy/money/2026/02/23/YREOYVZKCNHDXKS4J7AMPTBDDE/?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이숙연 동문('87 학사), AI 보폭 넓히는 사법부…판사도 AI로 판례 찾고 기록 분석한다
'판례·문헌 검색' 생성형AI 자체 플랫폼 개발…기록 분석·판결문 검수 목표 행정처 인공지능심의관 신설…AI 논의 전면에 전문가 이숙연·기우종·김우현 "민사소송의 중단에 대해 알려줘", "사기죄 공소사실에서 구체적 취득 금액과 일시가 명시돼 있지 않은 경우 공소기각 사유가 될까". 사법부에 '재판지원 인공지능(AI)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판사들도 이렇게 생성형 AI와 대화를 통해 법률 정보를 검색하고 재판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제미나이 같은 외부의 생성형 AI나 대형언어모델(LLM)이 아닌 사법부 자체 플랫폼을 통해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소속 사법행정기구인 법원행정처는 사법부 자체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재판지원 AI 시스템을 최근 시범 오픈했다. 총 4단계로 추진되는 사업에서 7개월간 개발을 거쳐 오픈한 1단계 과업인 '법률 정보 지능형 검색 및 리서치' 시스템이다. 일반 생성형 AI처럼 법률 지식이나 특정 사건의 법적 쟁점에 대해 질의하면, 유사도가 높은 판례와 관련 법령, 문헌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요약 정리된 답변을 내놓는 방식이다. 특히, 화면 한쪽에 답변에 참고한 자료 리스트가 나열돼 각 자료의 요약 설명을 볼 수 있고, 원문보기 버튼을 클릭해 링크를 타고 곧장 원문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전산에 입력된 대법원 판례와 2013년 이후 판결문 전체가 자료로 활용된다. 그 밖에 각종 법령과 대법원 규칙, 결정례, 유권해석, 실무제요, 주석서 등도 사용된다. 이에 더해 앞으로 선고되는 판결문도 내부 시스템 등록 즉시 끌어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도 로펌에서 변호사 등을 대상으로 한 리걸테크 서비스가 존재했지만, 외부의 거대언어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법원은 시범 오픈한 1단계 시스템에 대한 답변 정확도를 개선하고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접수한 각종 사건 기록을 분석해 정리하는 2단계 사업도 이르면 연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가 소장이나 준비서면, 답변서 같은 기록을 분석해 요지나 쟁점을 정리해주는 시스템이다. 더 나아가 3, 4단계 사업이 완성되면 법관이 작성한 판결문 초안의 논리적 오류나 비문 여부를 점검하고, 그 밖에 송달 주소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즉, 소장 접수부터 판결문 완성까지 재판의 전 과정에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AI 시스템이 제대로 안착하면 고질적 재판지연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건의 복잡화로 인한 방대한 사건 기록이 재판 지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법원 관계자는 "AI를 통해 법률 정보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서 사건 기록을 빨리 판단해서 얼마나 재판부에 인사이트를 제공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법부는 이같이 AI 시대에 발맞추고자 그간 노력을 기울여왔다. 법원행정처는 올해 AI 정책을 수립하고 AI·빅데이터 등 지능 정보기술 관련 검토, 재판과 사법행정제도 관련 AI 시스템 개발 등을 담당할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김우현 실장이 이끄는 사법정보화실 소속이다. 이미 지난해 4월 법원행정처장 자문기구로 사법부 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사법부 AI 도입을 논의하는 사령탑 역할을 수행해왔다. 위원장인 이숙연 대법관은 사법부 내에서 AI 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 포항공대를 수석 입학해 졸업했으며 이후 다시 고려대 법대에 들어가 졸업했다. 고대에서 정보보호 분야와 관련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평판사(고법 배석판사) 시절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을 지내며 사법부 전산화 작업 실무를 담당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겸직교수이자 사법부 내에서 2023년 10월 창립한 법원 인공지능연구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회원은 200명이 넘는다. 위원회는 작년 말 '인간 중심 AI를 통한 사법정의 구현'을 목표로 2030년까지 단계별 사법부 AI 로드맵을 내놨다. 올해까지 사법부 내 AI 기반을 구축하고 2028년까지 재판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고도화 등을 통해 AI를 구현하고 확산시키며, 2030년까지 고도화해 AI 활용을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최근 보임된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은 법원 인공지능연구회 현 회장이다. 기 차장은 이 대법관 후임 정보화심의관을 지낸 바 있다. 앞서 3년간 행정처에서 사법지원실장을 역임해 사법행정 전반에 정통하다. 작년 12월 대법원이 개최한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에서 제1세션 첫 발표에 나섰고 사실상 사법부의 입장과 현안 진단이 담긴 내용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차장을 맡아 행정처에 복귀했다. 직전 조병구 사법지원실장은 기획조정실장으로 옮겨 AI 도입 등 법원 지원 현안에 손발을 맞춘다. 법원은 지난달 '등기 제도의 AI 대전환'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고 등기업무 혁신을 위한 AI 활용방안, AI 기반 등기시스템 구현 시 주요 쟁점을 논의했다. 등기는 부동산 공시의 출발점으로 각종 법적 행위의 기본이다. '등기 정보화'를 이끄는 김우현 사법정보화실장은 행정처 사법등기국장을 지낸 바 있다. 이처럼 사법부는 등기 AI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를 우선으로 해 재판과 관련해 다양한 방면의 인공지능 정보기술 활용 방안, 리걸테크 등 관련 연구를 심화하고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도 올해 신년사에서 "AI 기반 재판 지원 모델 개발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 국민의 사법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60217015800004?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