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스토리

[수기집] AI·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융복합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 등록일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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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성명
발표명
2025 AI·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융복합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공모전(대상 수상)신요엘, 김예은, 김한솔, 나진우, 이승엽, 홍성균
재난 시나리오를 이해하고 스스로 출동·판단하는 지능형 재난 대응 드론


2025년 초에 있었던 대형 산불 뉴스를 접하면서 초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느꼈습니다. 현재 현장에 투입되는 드론은 대부분 사람이 직접 조종하거나 단순히 영상을 중계하는 역할에 그치고 있어서, 긴박한 재난 상황에서 즉각적인 판단을 내리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마침 대학원 수업 중에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 사이언스를 실제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그리고 CCTV 영상에 VLM 기술을 결합해 상황을 해석하는 기법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고민에 대해 학업을 통해 배운 기술에 접목해본다면 드론이 스스로 현장 상황을 이해하고 최적의 대응 행동을 결정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번 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디어의 핵심은 드론이 관제실의 명령을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VLM을 통해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스스로 선택하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사고가 난 뒤에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드론과 기존 CCTV 데이터를 융합해 재난 징후를 빠르게 포착하고 대응 속도를 높여서 실질적인 예방과 조기 대응이 가능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 접근 방식이었습니다.


이번 공모전 준비 과정에서는 이 시스템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얼마나 실현 가능한지 그리고 논리적으로 타당한지에 대한 아이디에이션에 집중했습니다. VLM이 내린 판단이 드론의 구체적인 비행 제어 명령으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그 메커니즘을 구체화하는 과정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화려한 기술을 나열하기보다 이런 아이디어들이 얼마나 현실성이 있고 필요한지 고민했던 시간이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의미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감사하게 대상을 받게 되었지만 사실 기술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도 많고 배울 점도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수업 시간에 이론으로만 접하던 학문과 기술들이 실제 세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실무 환경에서 마주하는 복잡한 문제들을 데이터와 지능형 시스템으로 풀어내는 과정에 더욱 정진하고 싶습니다. 재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을 고민하는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정진하겠습니다.


더해서 함께 고민해주고 격려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행사를 준비해시고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학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