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김상호(사진) 교수회장이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의 제25대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그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1년이다.
국교련은 전국 40개 국·공립대 1만 8000여 명의 평교수를 대표하는 단체다.
김 회장은 "회원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고등교육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교련의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가도 대학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고등교육 재정확충의 책무를 이행할 것을 더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국가교육위원회 활동 참여와 국립대학법 제정, 국·공립대학교원 보수체계 정상화 등 기존 과제들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국·공립대학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동의와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96년에 금오공대 산업공학부 교수로 부임한 김 회장은 포스텍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취업지원본부장, BK21+사업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금오공대 교수회장과 대학평의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출처: 머니투데이(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22815517453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