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연구팀이 어깨 물리치료를 위한 상지 운동 치료 시스템과 개인맞춤형 시야검사방법을 개발하였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유택호(석사과정)-최영근(박사과정) 연구팀(POSTECH 유희천 교수 지도), 이백희-이지형(박사과정)-박현지(석사과정) 연구팀(POSTECH 유희천 교수,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강자헌 안과 교수 공동지도)은 어깨 물리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위해 운동 범위, 동작 제어 능력, 근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물리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상지 운동 치료 시스템’과 개인의 시야를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개인맞춤형 시야검사방법’을 개발했다.
어깨 물리치료를 위한 상지 운동 치료 시스템은 기존에 개별적인 기구로 각각 수행하는 회전 운동, 직선 운동, 근력 운동을 하나의 장비로 수행하고 개선 정도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터를 활용하여 운동의 강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치료 효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개인맞춤형 시야검사방법은 피검사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최초 검사와 차후 검사로 분류되어 검사 목적에 따라 손상된 시야 부위만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quick screening test, 손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partial threshold test, 정상 시야 부위까지 측정하는 full threshold test를 선택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 차후 검사는 피검사자의 이전 검사 결과에 근간하여 검사가 진행된다. 본 발명은 개개인의 시신경 손상 정도와 진행을 평가하는데 최적화되어 녹내장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상기 두 팀은 11월 5일(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특허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창의재단 공동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의 2013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94개 대학 3,442건의 발명품 중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