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에이치알이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된 스타트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콘 하우스 시즌2’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유니콘 하우스’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들고 나와 심사위원들이 평가를 받고 성장을 위한 조언을 실행하며 우승자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일 방영된 파이널 라운드에는 디플에이치알을 비롯해 에니아이,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 크래프타, 비욘드메디슨, 플루토 등 6개의 스타트업이 진출했다. IR 심사 결과 김메이글 크립톤 하우스 이사의 밀착 멘토링을 받은 디플에이치알이 최종 우승과 함께 5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디플에이치알이 운영하고 있는 ‘고초대졸닷컴’은 고졸 및 초대졸(전문대졸)을 중심으로 제조업 인력을 빠르게 수집하고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기능직 인력 채용 플랫폼이다. 취업 전과정 지원으로 구직자를 모으고 있으며, 기업 입장에서는 구직자 스펙 데이터 기반의 빠르고 효율적인 채용을 가능케 한다.
고초대졸닷컴은 기업 정보 위주의 기존 플랫폼과 다르게 고유의 현장 정보 위주의 플랫폼이다. 40만건의 공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장 별 성비 △통근버스 △기숙사 △노동조합 △연봉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디플에이치알은 포항공대 출신의 학부생 4명이 창업한 회사로, 설립 3주만에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최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박중우 디플에이치알 대표는 “유니콘 하우스2를 통해 성장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고 실제로도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정보 불균형 해소를 통해 생산·기능직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용까지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플래텀(https://platum.kr/archives/198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