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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기업가센터] 동문간 창업 생태계 만들고 대학이 직접 투자
포스텍 기업가센터는 선배 창업가들이 구축한 창업 생태계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자랑거리다. 지난해 포스텍 기업가센터가 지원하는 해외 창업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스텍 출신 창업 준비생들이 창의성 및 팀워크 교육을 받고 있다. <포스텍 기업가센터 제공>
이용자가 뉴스나 전자책을 읽을 때 중요한 내용을 알아서 강조해줘 보다 빠른 속도로 글을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마커(Marker)는 포스텍 기업가센터의 자랑거리다. 포스텍 출신 선배들이 쌓아온 창업 생태계 안에서 성장한 대표적 창업 프로젝트팀이기 때문이다.
○ 포스텍만의 창업 생태계 구축
마커는 포스텍 동문 네트워트 연계 프로그램에서 사업의 기초를 다졌고, 구체적 사업 계획을 세울 때도 포스텍 기업가센터가 지원한 해외 창업 인턴십을 통해 미국 현지 벤처투자자들의 멘토링을 받았다.
포스텍 기업가센터는 선배 창업가들이 만든 창업 생태계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텍 동문 네트워크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은 ‘창업 아이디어 교환’ ‘동문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창업 인큐베이팅 서비스’ 등 총 3단계로 나뉜다.
1단계에서는 포스텍 출신 선배들과 교내 창업 관련 동아리 구성원이 모여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2단계부터는 먼저 창업한 선배들이 직접 마련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2012년 7월 포스텍 창업 활성화 및 동문들의 동반 성장을 위해 발족한 포스텍기업협의체(Association of POSTECH Grown Companies·APGC) 등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준비 학생들은 실제 사회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기를 수 있다. 동문 기업 역시 필요한 인재를 선별해 채용할 수 있어 1석 2조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창업에 필요한 공간과 인적 자원을 지원해 성장을 돕는다
포스텍 기업가센터 한은지 연구원은 “포스텍 기업가센터의 강점은 벤처 동문과의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구축돼 있다는 것”이라며 “포스텍은 6개 대학 기업가센터의 성과를 공유하고, 각종 정보를 일원화해 제공하는 공동사이트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708 동아닷컴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