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기남)은 2025년도 신입회원 명단을 24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회원으로 산업계 23인, 학계 25인 등 총 48인이 선정됐고,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일반회원 69인도 함께 선발했다. 정회원은 일반회원 중에서 선정한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8인, 일반회원은 373인이 됐다.
신입 정회원 가운데 학계에서는 김영오 서울대 공대학장, 이재우 KAIST 교수, 장길수 고려대 공대학장, 차형준 POSTECH 교수가 선발됐다. 산업계에서는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연구소장, 최정혜 KIST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신입 일반회원 가운데 학계에서는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 김용환 UNIST 교수, 문승욱 前 산업부 장관 등 34인이, 산업계에서는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이한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35인이 선정됐다.
김기남 회장은 "2025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회원 선정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고심했다"며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30년간 한국 공학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사를 회원으로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학한림원 회원 심사는 매년 상반기에 후보자 발굴 및 추천 작업을 시작하여, 하반기에 4단계 과정을 거쳐 수행된다. 후보자 추천은 현 정회원에게 주어져 있다. 세계 최초 기술개발 업적, 특허, 인력양성, 산업발전 기여도 등 업적 심사 후 전체 정회원 서면투표를 거쳐 선출된다.

![한국공학한림원 신입일반회원 총 69인 명단. [표=공학한림원]](https://cdn.hellodd.com/news/photo/202412/106496_327338_3238.jpg)
출처 : 헬로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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