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센터가 서울대와 숙명여대, 인하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양대 등 6개 대학에서 문을 연다.
중소기업청은 8일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 황철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으로 오는 10월부터 서울대와 숙명여대, 인하대 등 6개 대학에서는 창업전공(복수전공·부전공 등) 개설, 투자포럼, 학생창업경진대회, 해외인터쉽, 창업연구 등 본격적인 창업지원 활동이 가능해 진다.
우선 캐시클래스(Cash Class) 강좌를 포함한 부전공·복수전공·연합전공 형태로 10개 이상의 창업전공 강좌가 도입된다. 해외 인턴쉽, 앙트러프러너쉽 바이두잉(Entrepreneurship by doing)과정 등 각 센터별로 특화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6개 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창업경진대회, 캠프, 학술세미나 등도 올 하반기 중에 추진될 예정이다. 6개 대학은 창업교과 학점교류 및 공동 사이트 구축 등을 통해 교육 콘텐츠 및 연구성과 공유 등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6개 대학 기업가센터는 끝없는 창의적 도전을 통해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구축할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게 될 것”이라며 “대학창업교육의 프레임을 전환하는데 우리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