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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정광민 교수, 해킹 일상 됐는데 보험은 제자리…"사이버보험 보상 넘어 예방·복구까지"
사이버 보험시장을 활성하기 단순히 손해 보상을 넘어 사고 예방과 복구 지원을 아우르는 실천적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보험연구원은 오늘(19일) 유동수 국회의원, 포항공과대학교 AIRM연구센터와 함께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사이버 리스크의 일상화, 보험산업의 과제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반복되는 환경에서 국내 사이버보험시장의 현황과 과제를 진단하고, 기업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와 사이버 보험시장 확대를 위해 제도와 시장 간 균형 있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유동수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대형 사이버 사고에 대비해 공공과 민간이 위험을 분담하는 협력 모델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국제세미나가 사이버 보안 제도와 사이버 보험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사이버 위협의 심각성을 경고하며 현행 사이버보험의 상품 설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광희 법무법인 세종 고문은 "사이버보험은 사후 보상 중심에서 벗어나 사고 발생 시 원인 조사, 법률 대응 같은 긴급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초기 위험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상품 설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국내 사이버보험시장은 기업들의 인지도 부족과 보험사의 보수적인 상품 공급 등이 맞물려 성장이 가로 막혔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그 사이 사이버 공격은 갈수록 지능화·조직화되고 있어 업계에선 보험사와 기업 간 시너지 창출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세미나를 기획한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정광민 교수는 "기업 경영 전반에서 사이버 위험 인식을 제고하고 보안 투자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사이버보험시장이 개별 위험 관리의 공백을 메우는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헌수 보험연구원장은 "사이버보험의 핵심은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는 위험을 시장 내에서 평가·인수·관리 가능한 체계로 정립하는 것"이라며 "위험 평가 역량 고도화, 보장 구조에 대한 신뢰 제고, 제도적 기반 정비 등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JTBCNews]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90481?influxDiv=NAVER
기타 산업경영공학과 고영명 교수, 이혜선 겸직교수, “ECMiner™로 시작하는 인공지능 분석” 출간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고영명 교수님과 이혜선 겸직교수님께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ECMiner™」 교재를 출간하셨습니다. ECMiner™는 데이터 수집부터 전처리, 분석, 모델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는 통합 분석 솔루션으로, 통계·데이터마이닝·머신러닝·딥러닝 기능을 모두 지원합니다. 복잡한 코딩 없이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한 '시민 데이터 과학자' 양성의 교두보 역할을 기대합니다. 산업경영공학과는 교수님의 새로운 저작을 축하드리며, 많은 구성원 및 독자들의 관심을 바랍니다. 🔗 도서: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9451364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장봉규 교수, AI 금융시대, 글로벌 경쟁력 관건 'R&D 확대·공동인프라'
금융권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업계 안팎에선, 글로벌 AI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정부 차원의 금융 AI 연구개발 사업 확대와 금융기관 차원의 공동기금 및 연구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이야기가 나온다. 정부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2027년까지 미·중국과 함께 세계 3대 AI 강국(AI G3)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23번째 국정과제로 금융과 의료 등 사회 전반에 AI 기술을 이용해 전 국민이 기본적 삶과 안전이 보장받는 'AI 기본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AI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융회사도 AX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금융권, 정부 국정과제 발맞춰 AX에 총력 금융권은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춰 AI 전환(AX)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대내외 업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단순히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차원을 넘어,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AI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 본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KB금융은 그룹의 전략·시너지·ESG를 담당하는 '전략담당'과 AI·데이터·디지털혁신을 담당하는 'AI·DT추진본부'를 통합한 '미래전략부문'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그룹의 AI 전환을 본격화하고 디지털 자산을 새롭게 형성, 비즈니스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면과 디지털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전략 수립 및 실행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그룹 GenAI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자산 관리(WM·PB)·보험 설계·고객 데이터 분석 등 비즈니스 단위별로 인공지능(AI) Agent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그룹 통합 플랫폼인 ‘신한 슈퍼SOL’에 고객의 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제안을 하기 위한 AI Agent를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는 혁신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금융은 기존 디지털전략그룹을 ‘AX혁신그룹’으로 변경해 AX 혁신 가속화에 나서고 있다. AX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하나은행도 AX 조직체계 구축을 통한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기존의 디지털혁신그룹을 ‘AI디지털혁신그룹’으로 재편해 디지털·AI 업무 관련 중복 부분을 정비하고 부서간의 시너지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디지털채널부와 전자서명인증사업부를 통합해 ‘디지털금융부’로, 금융AI부와 데이터전략부를 통합해 ‘AI데이터전략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글로벌 AI 금융 경쟁력 '아직'…정부 차원 R&D 드라이브 필요 주요 금융권이 'AI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AX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국내 금융산업의 AI 경쟁력은 글로벌 선도 국가인 미국과 비교하면 한참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국가 차원의 AI 역량이 세계 최상위권에 머물며 금융산업에서도 이미 대규모 자본 투입과 실전 업무 재설계 단계에 진입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국가적 AI 역량은 상위권에 속하지만, 실제 금융 현장으로 이루어지는 투자와 산업 적용의 폭에선 미국에 크게 뒤처져 있다 이는 거시적 연구개발 체계보다 개별 기관 단위의 각개전투형 도입 경쟁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 금융권은 ‘AI뱅커(챗봇 등)’나 ‘부정사용 방지 시스템(FDS)’와 같은 특정 업무별 도입에 머물고 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 AI 특허는 최근 비약적으로 늘었으나 대형 연구개발(R&D)보다 개별 은행의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 수준에 머물러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우리 정부의 AI R&D 예산이 금융 외 부문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전략기술 예산을 살펴보면, 반도체·첨단바이오·사이버보안·우주 등 7대 분야에 예산이 집중돼 있다. 이는 정부의 AI 정책이 제조업과 전략 기술 중심으로 설계됐고 금융은 핵심 대상에서 소외됐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에 장봉규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AI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금융부문 AI 연구개발 지원 확대를 비롯해, 금융기관 중심의 금융 AI 연구지원기금 설립과 AI 연구개발 협력플랫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특히 장 교수는 정부 차원의 ‘금융특화 AI 연구개발 사업’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한 규제 샌드박스를 넘어 신용평가를 포함한 리스크 관리 분야, 은행전반의 업무에 대한 설명 가능한 AI 설계 등, 공공성이 강한 분야에 대해 큰 그림을 가지고 정부 주도로 목적형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재설계해야 한다"며, "이는 금융산업 전반에 공유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인 ‘공공재’를 만드는 투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 교수는 금융기관 차원에서는 공동기금 및 연구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 AI는 정보 공유와 표준화가 핵심이라고 밝히며 "은행·보험·증권사 등이 공동 출연하는 기금을 통해 한국어 특화 금융 데이터셋과 공정성 검증 체계 등을 개발해야 개별 기관의 중복 투자를 줄이고 자원이 부족한 중소 금융기관의 기술 소외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 교수는 "금융 AI의 도약은 개별 기관의 노력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전략적 지원과 산업계의 집단적 협력이 결합될 때 가능하다"며, "정부의 강력한 연구개발 드라이브와 금융권의 공동 인프라 구축이 병행될 때, 비로소 한국 금융산업은 미국과의 격차를 좁히고 진정한 AI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출처: [한스경제] https://www.hans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5222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정광민 교수, 젊을땐 여행보험, 결혼하면 출산케어…넷플처럼 구독하는 보험 나온다
손해보험협회 ‘미래 먹거리’ 구독형보험 도입 시동 보험 거부감 큰 MZ 공략 위해 구독형모델 논의 TF 공식 출범 넷플릭스처럼 고객 선호따라 생애주기 맞춘 보장 선택가능 향후 국내 보험 시장에서도 넷플릭스나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처럼 가입자가 필요에 따라 보장 내용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바꾸는 ‘구독형 보험’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4대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및 디지털 보험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과 함께 ‘구독형 보험 서비스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정체된 보험 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구독형 모델 도입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된 것이다. 구독형 보험은 소비자가 구독 기간에 보장 내용을 유연하게 추가·변경·조정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마치 OTT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골라 즐길 수 있는 것처럼 소비자는 정기 결제하면서 상황에 따라 필요하거나 유용한 맞춤형 보험 패키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존 보험은 특정 위험만을 보장하는 특약에 가입하는 제한적 구조였다”며 “향후엔 보험사가 제공하는 위험관리 서비스를 구독하고 소비자가 설정한 보험료 범위 내 필요한 보장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이병래 손보협회장이 취임 후 줄곧 강조해온 저출생·고령화 대응과 디지털 라이프케어 전환의 일환이다. 사후 보상에만 초점을 맞췄던 전통적 보험의 패러다임을 일상 속 서비스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포석이다. 앞서 손보협은 정광민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교수팀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를 수령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분석하고, 금융당국 및 업계와 함께 사업모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손보업계가 구독형 보험 도입에 나선 건 정체된 보험 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2020년 870조원에서 지난해 2000조원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국내 구독경제 시장도 4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국내 손보업계는 대면 채널 의존도가 약 68.5%에 달해 과도한 모집 수수료 지출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소비 주류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서는 복잡한 가입 절차와 경직된 상품 구조에 거부감을 느끼며 보험과 거리를 두려를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손보업계가 유력하게 검토 중인 K구독형 보험의 핵심은 ‘생애주기형 보험 구독 서비스’다. 이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6개 생애주기(아동기·청년기·결혼기·임신 및 출산기·장년기·노년기)별로 필요한 보장담보와 부가서비스를 변경해가며 제공받는 형식이다. 미국 인슈어테크 기업 ‘레모네이드’가 인공지능(AI) 챗봇을 통해 구독형 상품을 추천하며 돌풍을 일으킨 것처럼 국내에서도 가입자의 일생을 관통하는 초밀착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예를 들어 청년기에는 ‘사계절 패키지’를 통해 봄에는 골프, 여름에는 해외여행, 겨울에는 스키 보험 등 취미에 맞춘 담보를 온·오프(On·Off)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 결혼과 출산 시기에는 전세사기 방지 법률 지원이나 태아·출산 케어 패키지로 전환하며, 제휴 산후조리원 예약 지원 등 실무적 혜택까지 누린다. 은퇴 후 노년기에는 사망 담보를 줄이는 대신 간병인 매칭과 건강검진 할인 등 실질적인 노후 관리 서비스로 무게중심을 옮긴다. 이러한 모델이 안착하면 보험사와 소비자 모두 ‘윈윈’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보험사는 디지털 채널로 가입 절차를 간소화해 MZ세대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불필요한 해지와 재가입(승환계약)에 따른 모집 수수료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소비자는 수수료 거품이 빠진 합리적인 가격에 일상에 필요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다만 구독형 보험이 안착되기 위해서는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 현행 보험업법 시행령에 명시된 ‘특별이익 제공 금지’ 원칙이 대표적이다. 보험사는 1년간 납입 보험료의 10%와 3만원 중 적은 금액을 초과하는 혜택을 가입자에게 줄 수 없다. 헬스케어, 법률 서비스, 렌탈 등 다양한 이종 산업과 결합해야 하는 구독형 보험 특성상 3만원이라는 상한선은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다. 정 교수는 “구독형 보험은 유연한 가입과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 보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보험사의 전사적 디지털 전환과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economy/11990975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정우성 교수, [국가경쟁력, 과학인재에서 온다] 獨 대학·연구기관·기업 연계...中 과학자 사회 위상 본 받아야
한국이 전후 폐허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고 현재 선진국 지위에 이르기까지 가장 큰 동력이 된 것은 '과학기술'과 '인재'였다. 처음에는 해외 과학기술 인재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 유치했고, 이후 과학기술 인재들을 직접 양성해 산업 기반을 이루고 성과를 쏟아냈다. 호시절은 영원하지 않았다. 2000년대 들어 우리 과학기술 인재들의 '낮은 연구 생산성' 문제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현재는 중국이 과거 우리와 마찬가지로 과학기술·인재를 무기로 득세하는 것을 지켜보는 상황이다. 인구 문제, 이공계 인력 부족 문제도 대두됐다. 독일, 중국 등 과기 인재 양성 선진국에서 한국의 상황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이런 둔화를 벗어나기 위해서다. 교수 출신이면서 국내 대표 과학기술 학술단체, 인재육성 핵심 기관을 이끄는 정진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을 찾았다. 이들로부터 독일·중국 사례 중심의 과학기술 인재양성 의견을 들어봤다. ◇인재 순환은 과학기술 생태계 '확장' 정진호 원장과 정우성 이사장은 독일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대학-연구기관-기업의 '순환 구조'로 연계·작동하는 것에 주목하며, 이를 우리가 본받았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정 원장은 이에 대해 “우리는 연구자가 기업으로 이동하면 '인재 유출'로 인식하는 반면, 독일은 '순환'이 곧 네트워크 자산이 되고 생태계가 확장한다고 여긴다”라고 강조했다. 인재의 이동·순환이 연구개발(R&D) 활성화를 부른다는 견해도 밝혔다. 그는 “기초연구-응용연구-전략연구의 세 부분이 서로 교류하면서, 기초연구가 응용·전략으로 확장하거나 반대로 산업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 의식이 기초연구 질문으로 환원하기도 한다”라며 “영역을 오가는 '유연성'을 보장하는 것이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인재 이동 장려 '구조'가 우리나라에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대학·출연연·기업 간 연구 역량 격차가 크지 않도록 유지하고, 이동 시에도 개인 경력 손실이 없도록 연봉·연구 자율성·재진입 기회가 보장된다면 유기적인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정우성 이사장 역시 독일의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순환과 연계, 이에 따른 생태계 확장을 받아들여야 할 점으로 인식했다. 그는 특히 프라운호퍼, 막스플랑크 등 연구협회 연구진이 현지 대학 교수를 겸하는 구조를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중국도 그렇지만, 독일은 우리나라에 비해 학생 대비 교수 수가 많고, 이는 연구협회 소속 연구자들이 지역 대학에서 학생을 지도하는 역할도 함께하기 때문”라며 “교육 인프라 '사이즈'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구 분야 생태계 확장에서도 큰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정 이사장은 이런 교육 구조에 기업까지 더해진 과학기술 산학연 클러스터가 독일 전역에 자리잡은 것도 주목했다. 독일에는 프라운호퍼, 막스플랑크의 지역별 조직을 거점으로 이뤄진 클러스터들이 전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상향 평준화하고, 지역별로 균등한 연구 경험 기회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메르세데스 벤츠는 굳이 수도나 다른 지역이 아닌 자신들이 입지한 슈투트가르트에서 최첨단 연구를 진행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연구 경험을 주고 있고, 다른 독일 내 기업도 마찬가지”라며 “이는 지역별 고른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핵심이고, 서울만을 외치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독일 과학기술 인재에 대한 또 다른 의견도 있었다. 정진호 원장은 독일이 연구자의 '생애 전환 지점'을 겨냥·투자하는 것도 의의가 있다고 피력했다. 교수 임용 등 연구자가 포스트닥터 과정에서 독립 연구자로 도약하는 시기가 이런 생애 전환 지점인데, 이때를 간과해 당사자들이 불안감을 느끼면 해외로 이동하거나, 산업 진입을 주저하거나, 아예 연구 현장을 떠나는 '이탈'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정 원장은 이런 이탈 방지가 과학기술 인재 문제 해소에 큰 부분이라며, 그 완충 장치로 △출연연-기업 공동 채용형 포닥 트랙 △일정 기간 정부에서 인건비를 매칭하는 브릿지 펀딩 방식 △기업 연구소 내 박사급 장기 연구 트랙 제도화 등을 제시했다.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과학자 장기 존중 필요...교육 강화도 절실 정진호 원장은 과학기술 분야가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한 중국을 살펴 우리에게 적용할 것을 찾자는 견해다. 과학자가 사회적 상승 경로 중심에 위치하도록 만드는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우리나라는 정책 결정 과정과 사회적 담론 형성 구조에서 과학자 참여·영향력이 충분히 제도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라며 “전문직과 비교해 매력도가 낮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학기술 분야가 다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기 위한 세가지 조건'으로 △경제적 보상 체계의 실질적 개선 △실패 이후에도 재도전이 가능한 경력 구조 설계 △과학자의 사회적 위상 회복을 제시했다. 정 원장은 “중국처럼 과학자가 장기적으로 존중받는 직업이라는 인식이 형성될 때 인재 구조가 정상화될 수 있다”라며 “과학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우성 이사장은 이공계 교육 자체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중국은 이공계 조기 교육이 활성화돼 있는데, 우리도 중고등학교의 과학실험실 인프라 확대, 과학실험 수업 강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정 이사장은 “단적으로 동물 보호 때문에 예전에 하던 개구리 해부를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물론 동물 보호는 중요한 가치지만, 과학기술 교육의 중요성을 반영해 해당 수업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있었는지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중국 대학이 기초과학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부분도 주목했다. 우리나라는 기초학문 분야 학과가 통합되거나 사라지는 일이 빈번해 전체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장애가 된다고 진단했다. 정 이사장은 이에 대해 “국립대는 그나마 기초과학 관련 학과가 유지되지만, 사립대에서는 취업과 연관성이 깊은 응용학문에 밀려 많이 사라지는 것이 현실로, 창의재단에서도 대학 내 기초학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준비할 정도”라며 “대학의 기초과학 학문이 탄탄할 때 나라 전반의 인재 양성도 힘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폐쇄적 엘리트 주의는 경계해야 독일, 중국의 과학기술 인재양성 정책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정진호 원장은 중국의 '엘리트 집중 육성 모델'을 경계했다. 단기간 경쟁력 확보에 효과적일 수 있지만, '폐쇄적 엘리트주의'로 고착될 경우, 연구 생태계 다양성·저변이 약화된다는 우려다. 정 원장은 “중국 모델은 '성과 중심 집중 전략'이라는 강점과 '생태계 다양성 약화'라는 잠재적 한계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균형 있게 평가해야 한다”라며 “전략기술 분야 탁월한 인재에 대한 집중 지원은 불가피하지만, 지방·여성·차세대 연구자를 포함한 넓은 연구 기반과 다층적 인재 구조를 병행해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60310000143
행사 2026-1학기 산업경영공학과 특별세미나(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이면우 명예교수) 강연영상 공유합니다!
2026-1학기 산업경영공학과 특별세미나,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이면우 명예교수의 강연영상을 공유해 드립니다. - 일시: 2026. 3. 5(목) 14:00 - 장소: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 - 연사: 이면우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 제목: New Theatre of Industrial Engineering in AI Era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정광민 교수, 삼성화재, ‘제4회 전국 대학(원)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 개최
삼성화재는 POSTECH 오픈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 서울대 증권˙금융연구소와 공동으로 '제4회 전국 대학(원)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해당 경진대회는 지난해 제3회 대회에 전국 55개 대학 약 400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등 보험업계 대표 리스크 관리 경진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보험산업 내 활용 사례와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보험산업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보험산업 내 △AI 활용 솔루션, △AI 유발 리스크 분석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를 제안하게 된다. 참가 신청 팀 가운데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 7개 팀을 선발하며, 오는 5월 본선 발표회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 규모는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1팀 300만원 등 총 1200만원 규모다. 또한, 대상팀에게는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 보험 경진대회(GAIP Insurance Innovation Competition 2026)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해당 대회는 스위스,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해 보험 산업의 문제 해결과 미래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국제 경진대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보험의 가치와 리스크 관리의 본질을 이해하고, AI 활용성과 AI 리스크를 함께 고려한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보험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예선 참가 접수는 3월 6일부터 4월 3일까지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603090906500622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정광민 교수, [단독] 이란 사태 발발하자 ‘전쟁 할증료’ 내민 프랑스 대형 선사
중동에 물품을 보내거나 받는 고객사를 상대로 지난 2일부터 이른바 '긴급 분쟁 할증료'를 받겠다는 내용입니다. 할증료는 컨테이너 사이즈와 종류별로 다른데 최소 2000달러부터 최대 4000달러, 아직 선적되지 않은 화물은 물론 이미 선적돼 운송 중인 화물에도 적용됩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한 상황에서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대형 선사의 일방적인 공지에 화주인 국내 수출업체나 중동 내 물류업체는 반발하는 분위기입니다. [중동 물류업계 관계자 : 한국에서 (두바이) 제벨알리 운임이 한 1100불에서 1200불 사이예요. 20피트가. 할증료가 운임보다 더 높은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대형 선사가 전쟁에 따른 모든 위험 비용을 고객사에 전가한다는 겁니다. [국내 중동 수출업체 관계자 : 솔직히 선사가 갑이라서 어쩔 수가 없어요. 그거를 저희 화주 입장에서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협상력이 없어요, 저희는. 왜냐하면 걔네들 그냥 안 하겠다고 하면 끝이거든요.] 아직 위험 수준에 따른 해상 운임 보험료 인상분도 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할증료부터 부과한 건 과도한 갑질이란 지적입니다. 아직 이곳을 뺀 다른 선사들은 할증료를 매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광민/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 전쟁 위험 담보 제외 지역이라고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지금쯤이면 아마 (이 지역에 대한) 추가 보험료율이나 담보 조건에 대한 보험 회사들의 대응이 준비가 되고 있을 텐데 (선사가) 그거를 어떻게 반응하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다만 앞으로 중동사태가 장기화되면 다른 선사들도 할증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국내외 수출입 업체들의 타격이 클 전망입니다. 출처: [JTBC]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88129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정광민 교수, 구독형보험, 보험 먹거리 부상…"제도 개편이 과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하고 원하는 만큼 보장을 골라 받을 수 있는 이른바 '구독형 보험'이 보험 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떠올랐지만, 기존 전통 규제 패러다임을 벗어나나는 것이 선제 조건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보험협회는 구독형 보험을 추진하겠다며 금융당국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과거 일회성 소비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소비 패턴이 경험에 기반한 소비자와의 지속적 관계로 변화함에 따라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시도입니다. 보험업계에서는 구독형 보험이 디지털 채널을 통해 보험 가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젊은 세대 중심으로 소비층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독형 보험은 기존 보험처럼 보험사가 설계한 상품에 가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의 보장을 추가하거나 가입 기간 도중에 변경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는 것처럼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유연하게 보장을 변경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인데요. 넷플릭스나 OTT 상품을 가입하는 것처럼 앱·웹을 통한 손쉽게 가입하고 해지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보험업 규제 아래에서는 구독형 보험이 유지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손재희 보험연구원 실장은 보험연구원 세미나에서 '월 단위 계약이 정기 결제로 유지', '자유롭고 유연한 상품 가입 및 해지', 그리고 '사고 후 보험금 수령이 아닌 일상생활에서의 체감 가치'를 구독형 보험의 조건으로 꼽았습니다. 기존 보험 상품이 사고 후 보험금을 수령하는 구조로 규정돼 있는 것과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손재희 보험연구원 실장이 제시한 구독형 보험의 조건 (자료=보험연구원) 해외 1세대 구독형 보험도 널리 확대되지 못했습니다. 해외 1세대 상품 특성을 보면 월계약 결제와 앱을 기반한 쉬운 가입과 해지, 모듈형 담보를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험 보장 선택의 유연성을 높이고 맞춤형으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구독형 보험을 구현했습니다. 독일의 Getsfe는 앱을 기반으로 한 생활형 보험을 월 정기결제로 운영하며 자유롭게 변경 및 해지가 가능하고 확장된 옵션을 제공했습니다. 영국의 HSBC Select&Cover는 3~7개 보험을 골라 월정액으로 가입하고, 위약금 없이 해지가 가능해 높은 유연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 2세대 구독형 보험은 보장 변경 시 규칙이나 메뉴식 옵션만 허용하고, 기본 구독은 유지하되 추가 기능에는 시간 제한 등의 조건을 붙이는 방식입니다. 전문가들은 구독형 보험이 실질적인 사업 모델로 자리 잡으려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세미나에서 구독형 보험과 패러다임의 전환을 발표한 정광민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자유롭고 간편하게 보장 내역을 변경하려면 빠른 시간 내에 이뤄져야 하는데 설명 의무로 인해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면 가입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운기 손해보험협회 판매채널제도팀 팀장도 "보험사의 서비스 개발 노력과 함께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보장의 변경 시마다 설명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편의성과 반대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교수는 국내 시장에 구독형 보험서비스를 효율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로드맵으로 기존 구독 플랫폼에 결합한 임베디드형부터의 시작을 제안했는데요. 보험 업권에서는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유연성과 개인화, 간편성을 극대화한 구독형 보험 출시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행 규제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구독형 보험이 출시된다면 기대하는 만큼의 유연성과 간편성을 보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구독형 보험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작게 세분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을지는 향후 상품 설계 단계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뉴스토마토]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92979&inflow=N
기타 산업경영공학과 김덕영 교수, "스마트제조" 도서 출간
산업경영공학과 김덕영 교수님께서 신간 『스마트제조』를 출간하셨습니다. 『스마트제조』는 제조와 생산시스템의 기본 개념에서 출발하여 설계·생산·운영으로 이어지는 제조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설명하고, 스마트제조와 스마트팩토리가 기존 제조시스템과 어떻게 연결·진화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입문서이자 실천서입니다. 제조현장과 산업계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스마트제조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며, 제조 혁신을 처음 접하는 독자부터 실무자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업경영공학과는 교수님의 새로운 저작을 축하드리며, 많은 구성원 및 독자들의 관심을 바랍니다. 🔗 도서: [교문사] https://www.gyomoon.com/sub.html?idx=8183&page=book_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