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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함일한 겸직교수, [스타트업 리포트] “태양광 발전의 에어비앤비 같은 회사”
협동조합 방식으로 태양광 발전에 투자해 공유경제 실현 AI 접목한 플랫폼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용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전력이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AI에 필요한 데이터센터가 많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신재생에너지 플랫폼을 만든 신생기업(스타트업) 에이치에너지가 관심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8년 이 업체를 설립한 함일한(55) 대표는 태양광 발전에 AI와 공유경제를 도입했다. 그가 말하는 에너지의 공유경제란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 하나의 생태계를 이뤄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한다. 서울 학동로에 위치한 에이치에너지 사무실에서 함 대표를 만나 에너지의 공유경제를 위한 방법을 들어봤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태양광 발전에 AI와 공유경제를 도입해 효율을 높이고 참여자들의 수익을 극대화했다. 에이치에너지 제공 45세에 늦깎이 창업한 이유 포항공대에서 수학으로 석사 학위까지 받은 함 대표는 수학 알고리즘을 이용한 컴퓨터 비전을 전공했다. 컴퓨터 비전이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컴퓨터가 영상을 인식하고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대학 졸업 후 1996년 입사한 첫 직장이 LG CNS였다. 이 곳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다가 LG CNS가 대규모 태양광 개발 사업을 하면서 환경에너지 총괄 컨설턴트를 맡았다. "신문지에 소고기를 싸가지고 가서 마을 이장을 만나 막걸리를 따라주며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부지 구입에 반대하지 말라고 설득하는 일을 했어요. 그런 일에 장래성이 있어 보이지 않았죠." 2013년까지 18년간 LG CNS에서 근무하고 빅데이터를 이용해 전기사용 행태를 분석하는 에너지 기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로 이직했다. 그곳에서 전략총괄로 4년간 일하며 국내 에너지 시장을 살펴본 그는 47세 나이에 지금의 회사를 늦깎이 창업했다. "그 무렵 야놀자와 우아한형제들 등 공유경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부상했어요. 이런 것을 보며 공유경제와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해 태양광 사업을 풀어보자는 생각을 했죠." 태양광 발전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도전의식 때문이었다. "예전부터 태양광 사업을 해서 누구보다 잘 알았어요. 에너지 문제 등을 보며 결국 재생에너지로 갈 수 밖에 없는데 그러려면 재생 에너지가 가진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봤어요. 이런 한계를 기술로 바꾸고 싶었어요. 전력 사업을 기술로 바꿔보자는 생각이 창업 동기였죠." 이미지 확대보기 에이치에너지가 경북 경산시에서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시설. 토지보다 유리한 건물 지붕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을 한다. 에이치에너지 제공 협동조합으로 태양광 발전 함 대표는 태양광 발전을 공유경제로 풀 수 있는 방법을 협동조합에서 찾았다. 협동조합을 만들어 태양광 발전에 투자해 수익을 구성원들이 나눠 갖는 것이다. 쉽게 말해 조합에서 태양광 발전 설치비를 대는 것이다. 수익은 태양광 발전시설이 한국전력에 전기를 판매해 거둔 이익을 나눠 갖는다. 조합에는 투자 안전장치로 금융기관들이 특수목적법인(SPC)을 만들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이 출자자로 참여한 협동조합에서 발전에 투자하고 수익을 조합원들이 나눠 가져요. 발전소 부지를 찾고 운영하는 것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치에너지가 맡아요. 발전소를 짓는 것은 지역 시공사가 담당하고, 개인은 나눠주는 수익을 받으면 돼요." 여기서 수익을 높이기 위해 주목하는 것이 건물 지붕이다. 지붕은 토지 개발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지역의 반대도 덜하다. "전국에 별다른 시설 없이 놀고 있는 지붕이 많아요. 또 웬만한 지붕에는 전기선이 거의 설치가 돼 있어요." 반면 토지를 개발해 태양광 사업을 하려면 쉽지 않다. “몇 천 억원을 들여 땅을 샀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전기를 운송할 선로가 놓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게 몇 년을 기다리면 망하죠.” 그래서 함 대표는 에이치에너지를 "태양광 발전의 에어비앤비 같은 회사"라고 말한다. "지붕이 비어 있는 건물을 찾아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도록 연결해 줘요. 건물주는 지붕을 빌려줘 돈을 벌고, 시공업체들은 설치 공사를 맡아 수익을 올려요. 협동조합에 참여한 개인 투자자들은 발전 수익을 나누며 공유 경제를 실현하죠." AI로 발전 효율 극대화 함 대표는 비어 있는 건물을 찾아 발전소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모두 인터넷과 인공지능(AI)으로 처리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수익을 극대화했다. "네이버 지도를 보고 비어 있는 건물을 찾아 인터넷으로 설계하기 때문에 일일이 전문 설계사를 보낼 필요가 없어요. 지도에서 윤곽선이 불명확한 부분은 구글의 AI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만든 AI가 바로 잡아요." 발전시설 설치는 전국의 20만 개 지역 시공업체가 맡는다. 시공 작업도 중간 단계를 없애 플랫폼에 참여하는 시공업체들이 더 많은 몫을 가져가도록 했다. "원래 태양광 발전 사업은 맨 위에 장비를 구입하는 원청업체가 있고 중간에 설계업체를 거쳐 맨 아래 직접 공사하는 시공업체로 구성된 피라미드 구조입니다. 그렇다 보니 시공업체들이 가져가는 몫이 적어 영세해요. 여기서 중간 단계를 없애 플랫폼에 참여한 시공업체들이 직접 공사를 맡을 수 있도록 했어요. 그만큼 시공업체들이 가져가는 몫이 커졌죠. 그 바람에 시공업체들이 비어 있는 건물 지붕을 찾아서 올릴 정도로 적극 참여해요." 이 과정이 모두 플랫폼 서비스로 이뤄진다. 개인이 협동조합에 투자자로 참여하는 플랫폼은 '모햇', 개인이 소유한 태양광 발전시설의 운영을 구독료를 내고 맡기는 서비스는 '솔라온케어', 건물주가 지붕을 등록해 놓고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솔라쉐어'다. 솔라온케어에도 자체 개발한 '헬리오스 매트릭스'라는 AI를 적용해 각 발전설비를 관리한다. "AI가 각 발전소를 진단해 분석하고 문제 해결 방법까지 알려줘요. 이를 위해 각 발전소에 AI가 기상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감지기를 설치했어요. AI가 감지기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기상청 날씨 정보와 결합해 학습하며 분석력을 높여요." 이미지 확대보기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가 서울 학동로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며 태양광 발전 플랫폼 '모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이치에너지 제공 "원전 1기 발전 규모 넘어설 것" 태양광 발전에 투자하는 협동조합의 수익률은 연 평균 10.7%다.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은 매달 자동 지급된다. "지붕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의 판매가격을 땅에서 생산하는 재생에너지보다 1.5배 더 쳐줘요. 지붕은 규모가 작아 수익이 적게 나는 것을 높은 단가로 보전해 주죠." 협동조합의 가입 조건은 100만 원 이상 투자하는 것이다. "투자 상한선은 없지만 협동조합법상 특정 개인의 투자금이 전체 금액의 30% 이상을 넘지 못해요. 가입 기간은 조합별로 1, 3, 5년입니다." 현재 이 업체가 운영하는 협동조합은 9개이며 추가로 2개를 더 모집하고 있다. "조합 하나당 평균 약 1,500억 원 규모로 구성돼요. 여기에 평균 6,000명이 참여하죠." 모햇 플랫폼을 통해 조합에서 투자한 태양광 발전 규모는 200㎿를 넘어섰다. "솔라온케어를 통해 위탁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시설까지 합치면 700㎿ 이상입니다.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의 발전 규모가 500㎿, 원자력발전 1기당 발전 규모가 1GW인 점을 감안하면 무시 못할 규모죠. 올해 말이면 원전 1기당 발전 규모를 넘어설 겁니다." 참여 중인 발전시설 개수만 지난 1월 말 기준 5,700개다. 참여하려는 발전소가 급속하게 늘고 있어서 다음 달이면 1만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위탁 받아 운영하는 개인 발전시설이죠." 유튜브를 통해 서비스를 알리면서 발전소들의 참여가 급속하게 늘었다. "3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해외 시장도 공략하려고 해요." "직접 전기 판매하는 회사 될 것" 이 업체는 위탁 받은 발전시설의 운영비와 일부 지역에서 한전 대신 해당 지역의 기업과 주택에 전기를 판매해 수익을 올린다. "경상북도에서 규제 예외인 샌드박스로 지정해 '알뜰 전기요금제'라는 이름으로 주택에 전기를 저렴하게 판매해요. 발전량의 18%를 알뜰 전기요금제로 직접 판매하죠." 저렴한 요금의 비결은 운영 효율화다. "원자력 발전소를 소유한 일본 도쿄전력보다 15% 낮은 요금으로 전기를 팔아요. 비결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낭비 요소를 제거한 운영 효율화죠." 매출은 지난해 1,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600억 원 달성이 목표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5%였고 올해 1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투자는 KDB산업은행, 스탁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포항공대기술지주 등에서 총 430억 원을 받았다. 함 대표는 AI 이용 확대가 태양광 발전에도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AI 확대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려면 원전과 함께 재생에너지가 필요해요. 소형모듈식원자로(SRM)를 포함해 원전은 설치에 오랜 시간이 걸려요. 반면 태양광은 2~3개월이면 설치 가능해 빠르게 전기를 생산할 수 있죠. 결국 원전과 LNG 등 기존 발전방식 및 태양광 등 신기술 방식이 함께 쓰여야 해요." 해외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에서 전력 소매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일본은 민간기업이 전기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시장이 완전 개방됐어요. 그 바람에 편의점에서도 발전을 해서 전기를 팔아요. 일본에서 올해 중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전기를 일반에 판매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장기적인 목표도 직접 전기를 판매하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다.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전기는 지역에서 직접 만들어 쓰자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기 생산부터 판매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에너지 회사로 키우고 싶어요." 출처: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51914350000805?did=NA
수상 산업경영공학과 김광용 박사후연구원(공동저자: 장봉규 교수, 이현탁), 국토연구원 제24회 국토연구 우수논문상 최우수상 수상
"국토연구원, ‘제24회 국토연구 우수논문상’ 선정" □ 국토연구원(원장직무대행 김명수)은 5월 8일(금) 제24회 국토연구 우수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최우수상에 ‘한국 부동산 시장의 동태적 관계 분석’, 우수상에는 ‘상권 활력 및 업종 다양성 지수를 활용한 서울시 골목상권의 특성 및 동태적 변화 분석’, ‘제조업 입지 이동유형별 결정요인과 지역 고용효과에 관한 연구’, ‘지역 간 통행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의 고용성장 분해 - 공간변이할당분석과 군집분석을 중심으로’, ‘탈(脫)석탄 정책은 지역격차를 심화시키는가?: 공간연산일반균형(SCGE)모형의 활용’ 총 5편의 논문이 선정됐다. □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광용(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박사후연구원) 등의 “한국 부동산 시장의 동태적 관계 분석”은 부동산 가격-임대료 비율의 변동을 야기하는 각 요소에 대한 규명을 통해 한국 부동산 시장의 내부 작동 메커니즘을 규명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가격-임대료를 구성하는 네 가지 근원적 요소를 기대수익률, 전세가격, 월세보증금, 전월세전환율로 구분하고 Campbell-Shiller 현재가치 모형을 활용하여 각 요소의 순수한 충격이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동태적 파급 경로를 분석하였다. 기존 연구들이 변수 간 정태적 관계나 특정 변동의 원인 규명에 집중하였던 것에 비해 이 연구는 여러 시장 변수들이 특정 충격에 대해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조정되는지 규명하였다는 측면에서 학술적인 의의가 크다. 분석결과와 관련해서도 서울 아파트 매매, 전세, 월세 시장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통해 개별 가격 수준이 아닌 각 지표들의 관계 변화를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을 진단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동일한 부동산 가격 상승이 나타나더라도 그 동인에 따라 차별화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함의를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실용적 가치가 높다. □ 1982년 창간한 등재학술지 「국토연구」는 국토 관련 연구의 새로운 접근방법과 해석을 제시하는 전문 학술지로 연 4회 발간된다. 국토연구원에서는 「국토연구」에 한 해 동안 게재된 논문 전체를 종합평가하여 「국토연구」 우수논문상을 선정하여 포상하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300만 원, 우수상에는 1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출처: [국토연구원] https://www.krihs.re.kr/board.es?mid=a10403010000&bid=0008&act=view&list_no=398443&nPage=1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고영명 교수, [기고]AI 팩토리, 도입을 넘어 실행으로
산업경영공학과 고영명 교수님께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발간하는 테크포커스 5월호에 기고한 내용 공유 드립니다. 테크포커스 5월호와 추출된 PDF 파일(첨부) 참고하세요. 테크포커스 5월호 바로가기 👉 https://www.techfocus.kr/challenge/31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고영명 교수, INFORMS 통신·네트워크 분석 전문분과 회장 선임을 축하드립니다!
[4월 15일부터 임기 시작, INFORMS 산하 전문분과 회장 맡아 학술 교류 확대 기대] 이전 게시물 바로가기 👉 https://ime.postech.ac.kr/ime/news/intro.do?mode=view&articleNo=46412&article.offset=0&articleLimit=10 대학 기사 바로가기 👉 https://postech.ac.kr/kor/newscenter/university-news.do?mode=view&articleNo=46852 이미지 제공 👉 포항공과대학교 대외협력팀
언론보도 '제조업 미래, AI 혁신'…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 14일개최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스텍은 14일 대학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인 서밋은 전 세계 제조업계 트렌드인 AI 제조 혁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해외 저명 석학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 전문가의 특별 강연이 이어진다. 기조 강연은 제조 혁신 분야의 석학인 앤드류 쿠시악 미국 아이오와대 교수와 세계 제조 포럼의 창립자인 마르코 타이쉬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 교수가 나선다. 쿠시악 교수는 '제조업의 생성 AI : 엔지니어링 구조의 변화'란 주제로 생성 AI를 통한 엔지니어링 혁신 기술 전략을, 타이쉬 교수는 '제조업의 미래 : 2030 전망'이란 주제로 글로벌 제조 혁신의 비전을 제시한다. 전국 스마트 제조 분야 종사자와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서밋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제조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사례와 방안을 제시한다. 특별 강연은 백인송 마이크로소프트 이사가 '제조업을 위한 에이전틱 AI(Agentic AI) 트렌드 및 사례 소개'란 주제로 실제 기업의 사례와 전략을 소개한다. 또 이용진 아마존웹서비스(AWS) 시니어 솔루션 아키텍트는 '클라우드를 통한 스마트 제조 가속화'란 주제로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기술 적용 방안을 공유한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생성 AI와 클라우드 등 첨단 지능화 기술은 지역 중소·중견 제조 기업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기 위한 핵심 열쇠"라며 "경북도는 지역 제조 현장이 '자율 제조' 등 최신 트렌드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실질적인 공정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을 지속해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511_0003624683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고영명 교수, 美산업공학회 분과 회장 선임
INFORMS 산하 전문 분과 회장 맡아 학술 교류 확대 기대 포스텍은 산업경영공학과 고영명 교수가 미국 산업공학회(INFORMS) 산하 통신·네트워크 분석 전문 분과 회장으로 활동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4월15일부터 2028년 4월14까지 2년이다. INFORMS는 산업 공학·경영 과학·데이터 분석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 단체이다. 통신·네트워크 분석 전문 분과는 관련 분야 학술 대회와 세션 운영,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연구 교류와 국제 협력을 이끌고 있다. 고 교수는 대기 이론과 확률적 시스템, 네트워크 최적화, 데이터 기반 시스템 운영 중심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통신·네트워크 분석 분야에 학문적 성과를 쌓아왔다. 2012년, INFORMS 통신 전문 분과(당시 Telecommunications Section)에서 박사 학위 논문상을 받고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아 학술 교류와 커뮤니티 운영에 힘써왔다. 그는 "INFORMS 통신·네트워크 분석 전문 분과 회장으로 활동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통신·네트워크 분석 분야의 학술 교류와 연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423_0003603734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함일한 겸직교수, 태양광 부지 선정·설계·거래까지…에이치에너지, ‘헬리오스’ 공개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과 옥상 태양광 발전소 임대 플랫폼 '솔라쉐어'를 운영하는 에이치에너지가 AI(인공지능) 에이전트 '헬리오스'(Helios)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헬리오스는 지붕 태양광의 부지 선정부터 설계·운영·거래까지, 태양광 밸류체인 전 과정 업무를 AI가 직접 수행한다. 핵심 AI 엔진으로는 에이치에너지가 개발한 '패스파인더'(Pathfinder)가 탑재됐다. 패스파인더는 건물 주소를 입력하면 AI가 위성사진을 기반으로 건물 방향, 음영, 지붕 구조 등 제약 조건을 스스로 분석한다. 이후 최적의 발전량을 확보할 수 있는 배치를 도출한다. 숙련된 전문가 없이도 설계가 가능하며, 기존 2~3시간 소요되던 작업을 수 분으로 단축했다. 패스파인더가 설계를 마치면 이후 인허가 과정도 AI가 처리한다. '시냅스'(Synapse)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양식이 상이한 관련 서류를 LLM(거대언어모델)이 인식해 기관별 맞춤형 문서로 생성하는 엔진이다.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했던 리드타임을 당일 처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지붕 태양광 설계-인허가 영역을 AI 에이전트의 업무로 전환한 에이치에너지는 발전소 준공 이후 운영 단계에도 동일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에이치에너지는 전국 5500여개소, 7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AI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도 운영한다. 인버터의 전압·전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정상, 전압 감소, 전류 감소, 모듈 노화, 부분 음영 등 5가지 고장 패턴을 90.9%의 정확도로 분류한다. 설계 도면이 없는 발전소에서도 AI가 실제 발전 데이터만으로 패널의 설치 방향과 각도를 역추정해 시스템 이상 여부를 진단한다. 실제 시공 과정에서 발생한 전선 연결 오류를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하루 만에 원격 탐지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AI가 축적한 진단·운영 데이터는 발전소의 자산 가치 평가에도 활용된다. 새로 선보인 '솔라온케어 지수'(SoCI)는 발전소의 입지·설계 기반 성능(PI)과 실시간 운영 데이터 기반 건강 상태(HI)를 종합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전국 발전소 대비 상위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지까지 산출된다. 이후 발전소 인수·거래 시 자산 가치 판단의 근거로도 활용 가능하다. 실시간 입찰 시장에 대비한 기술 고도화도 진행하고 있다. 최동구 포스텍 교수 연구팀과 8년간 산학 협력을 이어오며 입찰 전략을 최적화하는 가상발전소(VPP)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알고리즘 적용 결과 VPP 운영 수익이 20~40%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AI는 이미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 진단, 자산 평가 영역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다"며 "이 기술이 쌓이면 그동안 풀리지 않던 재생에너지 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에이치에너지는 기존에 없던 시장을 만들고 있다"며 "누구나 에너지 자산을 소유하고 거래하며 수익을 나눌 수 있는 플랫폼 경제로 에너지 자본의 소유와 분배 구조를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www.mt.co.kr/future/2026/04/20/2026042014054440166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함일한 겸직교수, 에너지 시장에는 왜 ‘토스’가 없는가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 스마트폰으로 수천만원을 송금하는 데 10초도 걸리지 않는다. 내 모든 자산 현황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은 이미 혁신의 단계를 넘어 일상이 됐다. 중고 자동차 시장 역시 플랫폼이 도입되며 크게 달라졌다. 차 사고 이력과 정비 기록은 모바일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금융 조건도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다. 소비자는 비로소 안심하고 지갑을 열게 됐다. 반면 에너지 시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 판매자만 품질을 알고 구매자는 모른 채 거래가 이뤄지는 낡은 구조에 머물러 있다. 경제학에는 ‘레몬 마켓’(정보 불균형 시장)이라는 개념이 있다. 1970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 애컬로프가 정립한 이론이다.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정보 비대칭이 시장 전체를 저품질로 수렴시키는 구조를 뜻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과거의 중고차 시장이었다. 판매자는 결함을 알고 있지만 구매자는 알지 못한다. 결국 좋은 물건은 제값을 받지 못해 시장을 떠나고, 나쁜 물건만 남게 된다. 지금은 플랫폼이 이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 그러나 당시 중고차 시장이 겪었던 구조적 병폐는 오늘날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다시 반복되고 있다. 출처: [이코노미스트]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604110016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함일한 겸직교수, 재생에너지 대전환, 승부처는 ‘데이터’
함일한 대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가 오가는 이 길목이 흔들릴 때마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0% 이상인 한국 경제에는 어김없이 경고등이 켜진다. 반세기가 지나도 에너지 밸브의 주도권은 여전히 외부에 있다. 재생에너지가 해법으로 주목받지만 설비 확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최근 블랙록·맥쿼리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국내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업계의 시선은 이제 ‘발전소를 누가 짓느냐’에서 ‘데이터를 누가 쥐느냐’로 이동하고 있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이 흐름을 일찌감치 읽었다.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겸직교수이기도 한 그는 “발전소는 우리 땅에 있어도 이를 움직이는 두뇌가 외부에 있다면 진정한 에너지 안보는 불가능하다. 데이터 주권이 곧 에너지 주권”이라며 재생에너지 산업의 본질을 건설업이 아닌 데이터 산업으로 규정한다. 국내 태양광발전소 대부분은 설치 이후 체계적인 관리 없이 방치되곤 한다. 발전량이 줄어도 날씨 탓인지 설비 이상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에이치에너지의 AI 기반 태양광 자산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한다. 전국 5800여 개 발전소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장애 발생 시 AI가 원격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조치 계획을 수립한다. 발전소별 전류·전압 곡선을 AI가 이미지로 학습해 5가지 고장 유형을 90.9%의 정확도로 원격 판별해낸다. 운영의 속도와 효율도 달라졌다. 과거에는 현장 점검 및 이상 조치까지 평균 10.58일이 소요됐으나 솔라온케어 도입 후 평균 4.18시간으로 단축됐다. 발전소 가동 중단에 따른 수익 손실을 최소화한 결과다. 실제로 솔라온케어가 관리하는 발전소의 하루 평균 발전 시간은 3.93시간으로 시장 평균인 3.36시간 대비 약 17% 높다. 가상발전소(VPP)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올해 도입된 준중앙급전 발전제도와 향후 열릴 실시간 입찰 시장에서는 발전량 예측 정확도가 곧 수익으로 직결된다. 에이치에너지의 1시간 전 초단기 발전량 예측 오차율은 3% 이내다. 함 대표는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얼마나 많이 설치하느냐가 아니라 언제 충전하고 방전할지 결정하는 알고리즘이 VPP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포항공대 최동구 교수팀과 공동 개발한 ‘VPP 최적 입찰 알고리즘’은 2022년 세계 최대 경영과학·운영연구(OR) 학회인 INFORMS의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신규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한 결과 예측 오차로 인해 발생하던 기회 손실을 45% 가까이 만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에이치에너지는 사업 전 과정을 AI로 연결하는 ‘헬리오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주소를 입력하면 지붕 면적과 방위각 등을 분석해 최적 모듈 배치와 예상 발전량을 산출하는 ‘패스파인더’, 90여 종의 인허가 서류를 처리하는 ‘시냅스’가 핵심이다. 설계, 시공, 운영, 정산으로 이어지는 데이터를 끊김 없이 연결해 시공 단계에서 반복되는 고질적 오류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모델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통해 모집·운영 중인 전체 협동조합 규모는 현재 누적 조합원 수 1만7817명, 누적 투자금 4756억 원, 발전 매출 758억 원을 달성했다. 설비 용량은 293㎿, 발전소는 2363개소에 달한다. 회사는 최대 140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딩에도 착수하며 B2B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함 대표는 글로벌 자본과의 협력은 피할 수 없더라도 소프트웨어 주도권만큼은 절대 내어줄 수 없다고 강조한다. 독자적인 기술력이 있어야 대등한 파트너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는 “하드웨어 투자는 유치하되 데이터는 우리 손에 있어야 한다”며, 분산 자원을 모아 태산으로 만드는 기술과 데이터를 지키는 역량이 에너지 전환 시대 대한민국의 진짜 자원임을 재차 역설했다. 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60415/133738293/2
언론보도 산업경영공학과 함일한 겸직교수, [기고] '데이터 주권' 없이는 '에너지 주권'도 없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팽팽하다.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가 지나는 길목이 흔들린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어김없이 경고등이 켜진다. 1970년대 오일쇼크 사태부터 반세기가 흘렀지만 여전히 '에너지 밸브'의 주도권은 외부에 있다. 재생에너지는 이 구조를 바꿀 유력한 카드로 거론된다. 물론 석유와 가스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그러나 자원의 외부 의존도를 낮춘다는 점에서 에너지 안보의 새로운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밸브'가 자원에서 데이터로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블랙록, 맥쿼리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한국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지방의 발전소, 인허가 부지, 한전선로 접속 가능 부지 등이 그들의 포트폴리오로 편입된다. 자본은 국경이 없다지만 에너지는 다르다. 이것은 단순한 투자가 아니다. 미래의 '유전(油田)'을 선점하려는 영토 경쟁이다. 우리는 이 흐름을 냉철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거대 자본이 주목하는 것은 단순한 발전소 설비가 아니다. 그들이 진정으로 선점하고자 하는 것은 변동성 높은 재생에너지를 제어하고 최적화하는 '운영 데이터'와 '플랫폼'이다. 재생에너지는 과거의 화력발전소와 구조적으로 다르다. 전국 곳곳에 흩어진 수만 개의 발전원이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변한다. 이 복잡성을 통제하는 힘은 데이터에서 나온다. 누가 전기를 언제, 얼마만큼 생산하고 소비하는지를 예측하고 이를 연결하는 '알고리즘'은 곧 경쟁력이 된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쥐는 자가 전력망(Grid)을 지배한다. 구글과 애플은 모바일 운용체계(OS)로 스마트폰 생태계를 장악했다. 재생에너지 시장도 결국 '에너지 OS'를 가진 자가 모든 부가가치를 흡수하게 된다. 만약 국가 전력망의 운영 시스템 일부가 해외 자본에 의존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한국은 에너지 자립도가 낮은 나라다. 지난 세기, 우리는 에너지 자립을 이루지 못해 외부 변수에 경제가 휘청이는 위기를 겪었다. 과거에는 석유와 LNG가 없어 휘둘렸다면, 미래에는 데이터가 없어 휘둘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태양과 바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내리쬔다. 재생에너지 발전소는 우리 땅에 놓여 있다. 그러나 이를 움직이는 두뇌가 외부에 있다면 진정한 의미의 에너지 안보는 요원해진다. 데이터 주권이 곧 에너지 주권인 시대다. 이것이 에이치에너지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너지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는 이유다. 에이치에너지는 전국에 분산된 지붕 태양광과 유휴 부지를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있다. 단순히 전기를 모아 파는 것이 아니다. 핵심은 플랫폼을 통한 '표준화'다. 발전소의 설계부터 인허가, 운영,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흡수하고 우리 산업 환경에 맞는 최적의 운영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야 하는 국내 제조 기업들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공장이 안정적인 재생에너지를 공급받으려면, 우리 산업 생태계를 가장 잘 이해하는 플랫폼이 뒷받침돼야 한다.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디지털 에너지 인프라'가 필요한 시점이다. 글로벌 자본과 협력은 필요하다. 그러나 그 협력은 우리가 중심을 잡고 있을 때 비로소 대등해진다. 하드웨어 투자는 유치하되, 소프트웨어(SW) 주도권은 놓지 않는 '영리한 전략'이 요구된다.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전력 산업은 이제 '건설업'이 아니라 '데이터 산업'이다. 송전탑을 몇 개 더 짓고 발전소를 확충하느냐보다, 운영 시스템을 얼마나 고도화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티끌 같은 분산 자원을 모아 태산을 만드는 기술, 그리고 그 데이터를 우리 손으로 지키고 활용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이것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한민국이 가져야 할 진짜 '자원'이다. 출처: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6040800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