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24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국제 산∙학 기관 방문_김주연
구분 성명 학위과정 학번 2024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국제 산·학 기관 방문 김주연 학부생 20220851 프로그램 둘째날에 있었던 TSMC Museum Tour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TSMC의 기업 정신과 역사, 그리고 기술적 혁신을 깊이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반도체 산업의 선두주자인 TSMC가 어떻게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는지를 이해하였고 핵심 가치와 비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TSMC Museum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기업의 창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성장 과정을 시간순으로 보여주는 전시였다. 특히 창립자 모리스 장의 리더십과 “전문성, 혁신, 협력”이라는 TSMC의 기업 정신이 전시관 곳곳에 녹아 있었다. 그는 세계 최초로 파운드리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며 업계를 재정의했는데, 이는 단순히 기술적 진보에 그치지 않고 산업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 발상이었다. 지난학기 기업가정신 융합부전공의 과목인 마케팅, 기업가정신입문, 비즈니스플래닝 수업에서 배웠던 것이 떠올랐다. 또한, 박물관에는 TSMC가 품질과 고객 중심 경영을 추구해온 사례가 소개되어 있었다. “고객의 성공이 우리의 성공이다”라는 철학은 단순한 슬로건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전략과 실행으로 이어져왔다. 고객사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며,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를 지속해온 점은 TSMC가 세계 시장에서 신뢰를 얻은 비결이었다. 수업 시간에 배웠던 것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양상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특히나 TSMC Museum Tour를 통해 느낀 것은, 한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술력만이 아니라 뚜렷한 비전, 사회적 책임, 그리고 고객 중심 철학이 모두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TSMC의 역사는 단순한 반도체 제조업체의 이야기가 아니라,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기업 정신을 통해 혁신과 가치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사례였다. 단순히 기업의 흐름에 대해 배우는 것을 넘어 앞으로 어떤 태도로 일을 하고 목표를 세워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TSMC의 기업 정신은 스스로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연구와 과제, 그리고 학업에서 나아갈 방향을 깨닫게 되었다. TSMC Museum Tour는 반도체 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기업의 정신과 철학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모두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프로그램 셋째날에 있었던 NTU-POSTECH joint workshop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정이었다. NTU 산업공학과 대학원생과 교수님들과의 네트워킹은 소중한 기회였다. 사실 산업공학과 학부생의 신분에서 다른 학교 산업공학과와 교류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NTU와 POSTECH 교수님들의 각 학교의 산업공학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고 NTU 대학원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산업공학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포스텍에서 영어로 수업을 들으면서, 영어로 공부를 하면서 배웠던 산업공학에 대한 영어 단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내 모습을 어느 순간 발견하였다. 공부를 할 때 한국어로 배우면 더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런 생각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더 다양한 사람들과, 더 뛰어난 사람들과 교류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영어로 학문 지식을 넓혀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지난 1학기에 operation research 1을, 지난 2학기에 operation research 2를 수강하였는데, NTU 학생분들도 이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해서 더 말이 잘 통했던 것 같다. 앞으로 남은 전공 과목들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뿐만 아니라, 나와 같이 다닌 친구들은 대학에서 제공해준 일정뿐만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여러 컨텐츠를 찾아 나섰던 기억이 난다. 제공받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무작적 NTU 캠퍼스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려는 노력도 해보았다. 그 결과 NTU 학생 세 분을 인터뷰도 하게 되었고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여유를 즐기는 동시에 자신의 학문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점심시간 이후 오후에 진행된 캠퍼스 투어는 더욱 기억에 남는다. NTU 학생분들께서 같이 따라다니면서 여러 설명도 해주고 많은 도움도 줬다. 중간중간에 나눈 사소한 대화도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나중에 저녁에 캠퍼스 밖에서 우연히 걸어가다가 만났는데, 서로 격하게 반가움을 표시했던 것을 보면 꽤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다. 특히나, 인스타그램 아이디도 교환하면서 한국 귀국 이후에도 연락을 이어나갔다.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Formosa Plastics Group Museum을 방문을 통해 기업가 정신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대만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온 Formosa Plastics Group(FPG)의 역사와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이들이 어떻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FPG의 창립자인 왕융칭은 “대만의 헨리 포드”라는 별명을 가진 인물로, 불가능해 보이는 사업 아이템에 도전하며 FPG를 세계적인 석유화학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왕융칭의 초기 창업 과정은 자원 부족, 기술적 한계, 그리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간 여정이었다. 특히 “기회를 스스로 창출하라”는 그의 철학은 Formosa Plastics Group의 성공을 이끄는 원동력이었고,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FPG는 석유화학 분야의 높은 진입 장벽을 넘어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설비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이러한 도전정신과 끊임없는 혁신이 기업가 정신의 핵심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의 삶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많은 것을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박물관에서는 FPG가 단순히 경제적 성과를 추구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음을 보여주는 전시도 있었다. 특히 환경 보호와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한 생산 공정을 도입하며, 지역 사회와의 공존을 위해 노력해온 사례들이 인상적이었다. 이는 단순한 이윤 추구가 아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기업가 정신의 또 다른 측면을 강조하는 부분이었다. 지난 1학기에 재무회계 수업을 들으면서 esg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는데 그 내용이 FPG에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박물관 투어를 통해 FPG의 글로벌 확장 과정도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초기에는 대만 내수 시장에 집중했지만, 이후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였다. FPG의 성장 전략은 단순히 규모의 확장에 그치지 않고, 신기술 도입과 R&D 투자로 끊임없이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에서 기업가 정신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2학기에 기업가정신 융합부전공의 여러 과목들을 수강하며 기업가정신에 본격적인 관심을 가졌다. 1학년때 기업가정신과 기술혁신이라는 과목으로 기업가정신에 대해 처음 접하고, 산업경영공학과 전공 진입 이후 다양한 수업을 들어보려고 했다. 이번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국제 산,학 기관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시간에 배웠던 다양한 지식을 다방면으로 응용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하였다. 사실 수업시간에 배우고 실습도 하지만, 실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 이러한 의문이 모두 해소되는 순간이었다. 나는 앞으로 산업경영공학과 주전공에 기업가정신 융합 부전공을 할 예정이다. 관련하여 수업 수강 계획도 세웠고 특히나 다음 2025학년도 1학기에는 ‘경영학원론’이라는 수업과 ‘기업가정신세미나’라는 수업을 수강할 예정이다. 학교 프로그램을 참가함으로써 부전공 이수에 대한 계획과 목표가 뚜렷해졌다. 앞으로 기업가정신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해보고 싶다. 또한, 기업가 정신의 핵심은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일상에서 직면하는 크고 작은 문제를 놓치지 않고, 이를 분석하고 해결할 것이다. 특히, 산업공학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연구하며, 개선점을 고민해보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관련 업계 동향과 기술 발전에 대해 꾸준히 학습하고,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키워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에 따라 변화하는 트렌드를 주목하고, AI, 데이터 분석, 지속 가능성 등과 같은 혁신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공부해보려고 계획하고 있다. 더 나아가, 워크숍, 세미나, 혹은 국내외 교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험을 접할 기회를 만들어볼 것이다.
기타 2024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국제 산∙학 기관 방문_김재현
구분 성명 학위과정 학번 2024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국제 산·학 기관 방문 김재현 학부생 20220370 1월 12일부터 1월 15일까지 나는 산업경영공학과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대만에 3박 4일로 견학을 갔다왔다. 첫날은 저녁에 도착하여 다 함께 저녁식사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앞으로의 일정들에 대한 O.T를 진행하였다. 둘째 날은 일찍 일어나서 TSMC라는 대만 기업의 박물관을 견학했다. TSMC는 어떤 기업이냐면, TSMC(타이완 반도체 제조 회사,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라는 뜻으로 세계 최대의 반도체 위탁 생산 회사이다. 반도체 칩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며 1987년에 설립됐다. 살면서 반도체를 제대로 다뤄본 적도 없고 기초 지식이 일반물리학 수준에서 멈춰있어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로웠다. 박물관을 견학하며 느낀 것은, 확실히 반도체 회사여서 그런지 박물관 전시나 기능 하나하나에도 최첨단 기술을 넣어 회사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거침없이 드러냈다는 것이었다. VR기기부터 다양한 터치스크린에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시스템까지 이렇게 재미있고 기술적인 박물관은 처음이었다. 오는 길에 TSMC 생산시설들도 마주할 수 있었는데, 세계 최고 및 최대 기업인만큼 굉장히 거대한 생산시설들이 있었다. 아쉬운 점은 투어가 박물관에서 그쳤다는 점이다. TSMC 기업 전체를 견학할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 다음날은 NTU를 견학했다. 이곳은 국립타이완대학교(National Taiwan University, 國立臺灣大學)로 대만의 최고 명문 대학으로 평가받는 종합 연구대학이다. 사실상 이번 대만 견학의 최종적인 목표라고 보아도 무색한데, 이곳에서 하루종일 대학교를 둘러보고 교수님과 학생들의 말을 들으며 NTU라는 곳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 처음 도착할 때부터 우리 학교 이름을 건물 내 스크린에 띄워 환영해줘서 감동이었다. 오전 시간에는 NTU 교수님과 우리 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최동구 교수님께서 각자 준비해오신 자료를 발표하였다. 발표를 듣는 사람 중에는 우리 학교 교수님과 학생들, 그리고 NTU 교수님과 학생들이 있었다. 그래서 NTU 교수님은 NTU란 어떤 학교인지에 대하여 발표하시고 최동구 교수님께서는 포항공과대학교가 어떤 학교인지에 대해 발표하셨다. 나는 NTU가 어떤 학교인지 알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었지만 우리 학교가 얼마나 대단한 학교인지 다시 한 번 알게되어 뿌듯함을 느꼈다. NTU에 대해 신기한 점은, 바로 학부생들에게는 산업공학과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들은 학부생 말고 대학원부터 산업공학과를 운영하여 대학원생이 아니라면 산업공학을 접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었다. 그래서 대학원생들을 보면 각자 다른 학과에서 온 경우가 많았는데, 수학과, 기계공학과, 등등 다양한 학과가 모인다면 이것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을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괜찮은 시스템인 것 같기도 했다. 점심 식사 이후 본격적으로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캠퍼스 투어를 담당하시는 분을 따라 학교 대부분을 둘러보았다. 그중에서는 NTU에서 가장 유명한 도서관 건물도 있었고 NTU 학교 건물과 이어지는 NTU 공원도 있었다. 학교 자체가 굉장히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특성을 지녀서 건물과 건물 사이에도 하나의 숲이 있다고 할 정도로 신기한 광경을 많이 목격했다. 도서관 건물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곳인만큼 최첨단 건물이었고 그 외에 다른 학과 건물들은 대만에서 유명한 진리대학교처럼 옛 건물을 잘 보존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낡았다는 느낌보다는 고풍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NTU에는 NTU farm이 존재하여 그곳에서 다양한 동물을 키운다고 했다. 소를 키워 소로부터 유제품을 얻어내고 이를 활용한 빵이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시중에 팔기도 한다는데, 학교 내 매점에서 직접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실로 맛있었다. 학교 규모가 워낙 커서 그런지 이런 농장도 존재한다는 것이 신기했고 우리 학교도 이런 농장이 있었다면 연구할 때도 장점이 많이 생기고 다른 부가적인 이익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조금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학교 내에 박물관도 존재했다. 이런 점이 참 신기했는데 진리대학교도 그렇고 NTU도 그렇고 대만의 학교들은 학교가 박물관과 깊게 연관되어 있었다. 규모는 물론 일반적인 박물관에 비하여 작았지만 그 안에는 학교의 역사와 학교가 갖고 있는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해놨다. 여러 전시물을 보면서 하나의 대학교가 이런 멋진 물건들을 직접 보관하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마지막날에는 Formosa Plastic Group 박물관을 견학했다. Formosa Plastics Group(FPG, 台塑集團)는 대만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석유화학 및 제조 기업 집단으로 1954년에 설립된 이래 플라스틱 및 석유화학 산업을 중심으로 여러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나무 전시물이 우리를 맞이했는데, 거의 몇천년을 묻혀있었던 나무 화석을 기업에서 발굴해낸 것이라고 했다. 그 규모가 실로 우람하여 뭔가 압도되는 기분이 들었다. 박물관에는 기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이 있었다. 기업이 초창기부터 어떻게 성장하여 여기까지 왔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사업을 했는지, 대만의 경제 발전에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 등 이 기업과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이 박물관에 있었다. 특히 플라스틱을 다루는 기업인데 그만큼 환경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서 올바른 기업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3박 4일 동안의 대만 견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것들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수기집 프랑스 단기유학수기 (파견학기: 2024-2)_장세림
구분 성명 학위과정 학번 해외단기유학(IME글로벌) 장세림 학부생 20210790 저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 프랑스의 Université Paris-Saclay에서 단기유학을 하였습니다. 본래 ‘청춘’이나 ‘순간’과 같은 단어에 쉽게 감명받고 감동하는 편이라 그 말들을 정수로 한 지난 6개월이 더 애틋하게 느껴집니다. 단기유학 기간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생각을 나누며 저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더 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파리 에펠탑 [단기유학의 시작] 포스텍에서 Université Paris-Saclay로 파견을 간 학기는 2024 가을 학기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niversité Paris-Saclay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포스텍에서 수강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공 과목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저는 Université Paris-Saclay에서 Informatique 대학원 과정의 HCI course에 소속되어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어떤 전공 선택 과목을 수강하느냐는 진로 설계 및 학문 탐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단기유학을 통해 평소 관심있던 분야인 HCI 관련 전공 수업을 수강하고 싶었습니다. 둘째, 저의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미술사입니다. 예술 교양 과목을 수강하며 시대에 따른 변화가 반영되어 발전하는 동시에, 시간의 흐름에도 변하지 않고 유지되는 상반된 속성을 동시에 가진 미술사와 그에 속한 작품들을 해석하는 것이 재밌었습니다. 유럽 학생 비자가 있다면 파리 대부분의 미술관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작품들을 제 눈으로 직접 감상하고자 하였습니다. 셋째, 대도시에서 단기유학을 하며 학기 중에도 알차게 여가 시간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공항과 기차역, 버스 터미널이 있어 여행 시 교통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또한 수업이 없는 날에는 코스 친구들과 함께 파리의 박물관을 가거나 파리 근교로 놀러 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Informatique OT [단기유학에서의 시간] 프랑스 대학은 일반적으로 학부 졸업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3년이기 때문에, 한국과 달리 프랑스 대학원 석사는 학사 공부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따라서 석사생들은 랩에 소속되어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부생처럼 수업을 듣습니다. 저는 영어로 수업을 수강했기 때문에 대학원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HCI Course에 소속되어 관련 과목을 중심으로 수업을 들었고, 과목 특성 상 팀 프로젝트가 매우 많았으며 시험이 아닌 프로젝트로 성적 평가가 진행되었습니다. Université Paris-Saclay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한국에서 수강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과목을 수강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깊이 사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나의 Course에 소속되어 해당 분야의 과목을 집중적으로 수강하며 여러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Course 친구들과 매우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함께 박물관에 놀러 가거나 식사를 하고 방탈출을 한 것이 매우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었고, 새로운 관점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HCI Course 친구들 유럽으로 단기유학을 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여행입니다. 프랑스 대학은 출석 점수 및 팀 프로젝트를 이유로 출석이 과목 수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아 학기 중에 여행을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학기 간 방학과 수업이 없는 학기를 활용한다면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단기유학 기간 동안 총 17개국 24개 도시를 여행하였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는 런던, 베네치아, 카이로입니다. 런던에서는 뮤지컬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을 본 것이 행복한 경험으로 남아 있습니다. 학생 할인, 당일 좌석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니 하나쯤 꼭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베네치아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 현대미술 전시회인 베니스 비엔날레를 위해 간 도시였는데, 도시 자체가 물 위에 떠있어 배로 이동하는 것이 동화 같고 다른 유럽 도시들과 달라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이로 여행은 단기유학 목표 중 하나가 이집트 방문이었던 만큼 큰 추억이 되었습니다. 피라미드를 직접 봤을 때의 느낌과 사막투어 중 오프로드 라이딩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명과 암이 분명한 나라이지만 유럽을 여행하다 마주한 새로움에서 오는 설렘이 매우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돌아 보니 여행을 가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빠르게 다녀오는 여행보다는 여행지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고, 목적이 분명한 여행이 후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카이로 피라미드 [단기유학의 끝] 단기유학은 인생의 범위를 확장 시킬 수 있는 시작이라는 점에서 진로 설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회이며, 문화 및 언어, 학문을 포함한 여러 방면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공유하는 것은 저에게 좋은 인사이트이자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단기유학에서의 시간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을 뿐만 아니라, 다시 돌아온 일상 속에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는 다짐을 더욱 굳게 만들었습니다. IME 글로벌 장학금을 통한 학과의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수기집 포르투칼 단기유학수기 (파견학기: 2024-2)_박세혁
구분 성명 학위과정 학번 해외단기유학(IME글로벌) 박세혁 학부생 20180786 ▲리스본의 해변 [가기 전에] 포스텍에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단기유학을 꼭 다녀와야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대부분의 제 동기들은 코로나로 인해서 단기유학을 포기했는데, 저는 군대에서 코로나 시기를 보낸 덕분에 단기유학을 고려할 수 있었습니다. 막상 제가 지원할 때가 되어서는 과거의 결심과는 다르게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단기유학을 다녀온 친구들과 가지 못한 친구들 모두 입을 모아 꼭 갔다 오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해외에 여행자가 아닌 학생 신분으로 장학금까지 받으면서 오랜 기간 체류할 기회가 살면서 언제 또 있겠냐 하는 생각으로 단기유학을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Instituto Superior Técnico로 다녀왔습니다. 포르투갈을 선택하는 데에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날씨와 저렴한 물가. 그거면 충분했습니다. [학교에서] Instituto Superior Técnico는 첫 주에 Welcome Week를 준비해서 새로 들어오는 학생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열어주었습니다. 캠퍼스 투어, 리스본 시내 투어, 서핑 등 여러 체험을 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머신 러닝 과목 하나, 자연어 처리 과목 하나, 데이터베이스 관련 수업을 하나까지 총 세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교수님들이 다들 영어를 잘하시고 친절하셔서 수업을 알아듣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대신 모든 과목이 팀 프로젝트가 있어서 두려웠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해냈습니다. 다시 되돌아보니 IST에서 제일 힘들었던 건 팀원 구하기였네요. 아무튼, 관심 있던 과목들을 큰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rasmus Corner [학교 밖에서] 수업이 끝나고 과제도 어느 정도 다 하고 나면 뭐든 하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러 가거나, ESN(Erasmus Student Network, 유럽의 교환학생 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하곤 했습니다. Erasmus Corner라는 곳이 유명합니다. 저는 처음에 그게 어떤 가게 이름인 줄 알았는데, 가게가 아니라 거리였습니다. 펍이 모여있는 거리인데, 주말에는 한 손에 맥주잔을 들고 있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는 Erasmus Corner는 많이 안 가고 그냥 친구들이랑 같이 밥을 해먹거나, 근교로 놀러 가거나, 소소하게 맥주 마시는 걸 더 많이 했던 것 같네요. ▲바흐알프제, 스위스 [여행] 저는 유럽이란 곳을 단기유학을 통해 처음 가봤습니다. 그런 것치고는 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은 것 같긴 하네요. 포르투갈 안에서는 포르투, 마데이라에 가봤고, 포르투갈 밖으로는 모로코,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체코, 오스트리아, 영국 그리고 노벨위크를 통해서 스웨덴까지 가봤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비행기도 놓쳐보고, 캐리어도 버려보고, 삥도 뜯길 뻔해 보고 이런저런 경험을 해봤네요. 웃기지만 여행을 하면서 ‘한국이 참 좋다’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행은 어디를 가는지 보다 누구와 함께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했네요. [나] 낯선 곳에 떨어져서 나 혼자서 오롯이 살아가면서 한국에서 나를 표현해 주던 수많은 말이 떨어져 나가고, ‘나’에 대한 불안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단기유학을 통해서 스스로에 대한 존재론적 고찰을 한 셈인데, 한국에 돌아온 지 한 달이 넘게 지난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고 하는데, 아직 저는 본질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그래도 단기유학이 계기가 되어서 언젠가는 제가 제 실존을 받아들일 수 있는 날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 ▲인상 깊었던 낙서 [그래서?] 누군가 ‘단기유학 갔다 와서 뭐가 달라졌어?’라고 묻는다면 딱히 대답해 줄 말이 없습니다. 저는 여전히 아직 학생이고,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친구이며 똑같이 먹고, 웃고, 잡니다. 그래도 배운 게 있다면 세상에는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고, 정답은 존재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덜 신경 써도 된다는 것 정도? 졸업을 앞둔 지금이 여태까지 살아온 삶의 어느 때보다 불안하지만, 그래도 단기유학의 경험을 등불 삼아 살아가려 합니다. [맺음말] 두서없이 떠오르는 대로 글을 썼는데 아무쪼록 어떻게든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기회가 저에게 주어졌다는 게 얼마나 행운인지 새삼스럽게 또 한 번 느낍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선생님들과 학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포스텍 그리고 산업경영공학과에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기집 독일 단기유학수기 (파견학기: 2024-1)_최지훈
구분 성명 학위과정 학번 해외단기유학(현은장학금) 최지훈 학부생 20200381 저는 독일의 아헨이라는 도시에 위치한 RWTH Aachen이라는 학교의 교환학생으로 6개월을 보냈습니다. [학교 수업] 제가 있었던 아헨공대의 수업 체계에서 가장 부러웠던 점은 이론 수업의 경우에 출석 체크를 하지 않는 것과 녹화 강의가 활발하게 올라오는 것입니다. 대학 공부는 자율적으로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대학교에 들어오기 전부터 가지고 있었고, 그런 분위기를 기대하면서 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한 대학교는 예상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이론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학기의 1/4이상을 결석할 경우 자동으로 F가 주어지는 대학의 시스템, 정각 이후에는 줌 강의실을 닫아버렸던 특정 강의와 같이 강제적인 부분이 항상 아쉬웠습니다. 그런 면에서 아헨공대는 정말 자유롭게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공항에 가는 기차에 앉아 바깥 구경을 하면서 문제를 풀었던 경험, 여행지에서 밤에 친구들과 모여 각자의 강의를 보던 경험 모두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개강 첫 날 강의실의 모습 [단기유학 생활] 단기유학 생활은 여행으로 보낸 시간과 파견 지역인 아헨에서 보낸 시간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교환학생의 여행은 계획의 불완전함에서 오는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버도 잡히지 않는 시골 공항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놓쳐 겨우 주변 독일인에게 부탁해 택시를 타고 갔던 기억, 비행기를 타러 가기 직전까지 술을 마시다가 비틀거리며 공항으로 가는 기차를 탔던 기억, 정말 급하게 짐을 싸서 여행을 출발했던 기억까지 교환학생이기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미래에 유럽에 또 여행을 갈 수도 있겠지만, 그때는 우리가 사용한 연차와 휴가 일수를 생각하며 모든 것을 계획하고 다녀오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이 기억들은 저에게 더 소중하게 남아있고,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은 안전한 근교 여행이라도 막무가내로 떠나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행기를 겨우 타고 떠난 크로아티아에서의 사진 아헨에서의 생활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도 아헨공대에 파견을 가는 것인데, 내가 살게 될 도시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6개월이 지난 지금도 마트 가는 길과 버스 번호는 똑똑히 기억하는 것을 보니 이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한 것 같습니다. 제가 살던 기숙사는 주방이 공용이었기 때문에 밥을 해먹으려고 나가면 친구들과 대화를 하게 되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 친구들 입장에서 저는 학생보다는 여행가에 조금 더 가까웠기 때문에 제 여행 이야기를 해주기도 하고, 모두 독일이 아닌 국가에서 온 친구들이라 서로의 나라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 열어주는 Mixer Event에서 알게 된 친구와도 꾸준히 연락을 하고 지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여기서 보고 말겠거니 했는데, 여행을 갔다가 아헨으로 돌아오면 꼭 만날 정도로 친하게 지냈습니다. 언제는 아헨 근교 도시인 부퍼탈에 있는 본가에 초대를 하겠다며 동네 구경을 시켜주고,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그 친구의 본가에서 밤새 놀았던 것이 단기유학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입니다. ▲친구의 본가에서 보낸 시간 [단기유학 생활에서 배운 것] 제가 느끼기에 독일 사람들, 조금 더 나아가서 유럽 사람들은 정말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공원에 나와 누워있고, 카페에 앉아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누는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여유로운 것이 항상 좋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같이 팀 프로젝트를 하는 팀원이 여유롭기만 하면 누군가는 더 열심히 해야 함을 산경과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인생에 어느 정도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그 능력을 가지고 있는 그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날씨가 좋으면 하던 일을 멈추고 책 한 권 가지고 공원에 나가보기도 하고, 괜히 동네 구경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국에 들어와서도 이전에 비해서는 더 여유로움 마음가짐으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삶을 대하는 다양한 방식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 대학을 다니다 보면 빨리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박사를 취득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아헨에서는 정말 다양한 길을 택해왔고, 또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친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층의 한 친구는 약사 학위를 따고 일을 하다가 도시계획을 공부하기 위해 다시 입학을 한 신기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알기 전에 그 친구에게 “나는 초과학기에 교환학생을 와서 남들보다 늦어졌다. 빨리 돌아가서 대학원에 가야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친구는 저에게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해주며 “지훈 너는 젊으니 너가 정말 하고싶은 것을 선택해”라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 친구 덕분에 제가 선택하는 길이 내가 원하는 것인지를 다시 한 번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우리 대학은 단기유학을 가기에 정말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기유학을 가고자 하면 갈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그에 더해, 학교와 학과에서의 금전적 지원 또한 매우 풍부한 편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단기유학을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눈 딱 감고 질러봐도 될 정도의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학과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행복하고, 많이 배울 수 있는 단기유학 6개월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기타 신산업분야 아이디어 및 특허권리화 경진대회 (제 2회 최우수상 수상)_김성연
구분 성명 학위과정 학번 신산업분야 아이디어 및 특허권리화 경진대회 (제2회 최우수상 수상) 김성연 학부생 20200539 [지원 동기] 개강하기 몇 주 전, 학과에서 일본 특허 페어에 보내준다는 공고를 봤습니다. 꽤 큰 규모로 열리는 컨퍼런스도 보고 학과 지원을 받아 해외도 갈 수 있는 기회라서 신청했습니다. 특허 컨퍼런스에 다녀온 후 특허 및 지적 재산권 교육을 받으며 특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특허를 출원하는 과정을 약식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본 대회를 알게되어 참가했습니다. [경진대회 활동] 평소에도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많았고, 기술을 활용해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던 중 요식업계를 필두로 키오스크가 많이 도입되면서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 분들, 디지털 리터러시가 약한 노인 분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장애인차별금지법이 개정되면서 일반 키오스크에 비해 5배 이상 비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도입해야할 의무가 생겼는데 지원 계획은 없어 소상공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배리어프리를 실현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한창 화두가 되고 있던 생성형 AI를 이용하면 이 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음성 주문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기획했고, 1차 타겟 고객으로 저시력자를 포함한 시각장애인을 선정했습니다. 이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경북시각장애인에 방문해서 고객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결과 1) 현재 키오스크는 저시력자 및 시각장애인이 사용하기에 불편하다 2) 음성 지원은 저시력자를 보조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3) 저시력자는 “생성형 AI 기반 음성 주문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다 라는 가설을 확인했습니다. 여러 페인 포인트도 추가로 확인했는데, 어느정도 배리어프리가 실현된 은행의 키오스크도 점자 표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아 사용이 제한적이고 음성 지원이 되는 키오스크라고 하더라도 터치 스크린을 조작해야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시각장애인 분들은 키오스크를 사용하기에 단순히 불편한 수준이 아니라 이용하지 못하고 계신 실정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로 발생한 불평등 문제라고 생각했고, 인터뷰에서 도출한 페인포인트와 니즈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기반 음성 주문 시스템의 MVP를 제작했습니다. 본래 기획한 기능은 매장에서 메뉴 정보를 전송 받아서 앱을 통해 사용자에게 음성으로 메뉴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 주문 입력을 받아 이를 다시 매장 서버에 전송하는 전 과정으로, 결제 서비스와 제휴를 통해 앱으로 결제하는 것까지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건 상 제휴 결제는 구현하기 어려워 MVP에서는 아래와 같은 화면을 표시하며 사용자로부터 주문을 받고 이를 매장 서버로 송신하는 기능까지 구현했습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쉬운 어휘를 사용하고, 신뢰감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2-30대 남성의 목소리를 사용하는 청각적 UI 디자인에서 사용자의 편의 요소들을 고려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로는 매장에 결제 대행 수수료를 2~3% 부과하거나 월 단위 구독을 하는 B2B 수익 모델을 채택했습니다. 극초기 테스트 고객으로는 환자들이 많이 오는 상급병원 내 입점 업체들을 선정했고, 키오스크 도입률이 높은 프랜차이즈 매장을 위주로 확대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경진대회에 참가하며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도 듣고, UI 디자인도 하고, MVP도 제작해보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 1 목업(Mock-up) 화면 [소감] 경진대회에 참가하기 전까지는 특허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대회 준비 과정에서 변리사님의 지적재산권 교육도 받고 종래 기술도 조사하며 지적재산을 보호하는 ‘특허’라는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향후 연구 활동이나 서비스/ 제품 개발을 할 때 특허 제도를 유용하게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종래 기술을 조사하면서는 세상에는 이미 발명된 것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했는데, 꾸준한 트렌드, 기술 공부로 아직 발굴되지 않은 기회들을 탐색해야겠습니다.
기타 2023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국제 산∙학 기관 방문_장세림
구분 성명 학위과정 학번 2023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국제 산∙학 기관 방문 장세림 학부생 20210790 1. TSMC 방문 1.1. TSMC TSMC는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로 대만을 뿌리로 하는 반도체 생산 전문 기업이다. TSMC 전시관을 관람하며 다양한 시설 및 장치를 통해 TSMC의 역할, 설립 및 운영 방식, 설립자의 가치관 등을 배울 수 있었다. TSMC는 반도체 위탁 생산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으로, 회로의 설계가 아닌 반도체의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반도체 회사로서 매우 이례적인 위치인데, 선택과 집중이 회사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 또한 위탁 생산을 주기능으로 하므로 고객사와의 신뢰를 중요하게 고려 및 유지하고, 회사의 철학으로 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기업의 운영에 있어 효율적인 생산이라는 정량적인 부분과 고객과의 신뢰라는 정성적인 부분의 융합이 매우 중요함을 느꼈다. 1.2. 전시 관람 TSMC 전시관은 전체적으로 매우 잘 구성되어 다양한 내용을 알차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다양한 시설물 중 특히, ‘Product innovation and evolution’ 부분과 ‘Ask Dr. Morris Chang interactive film’이 기억에 남는다. ‘Product innovation and evolution’은 반도체 기술의 발전에 따른 기술 및 활용도의 발전을 보여주는 시설이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반도체의 실물을 확인하며 기존 성능의 발전 및 새로운 기능의 추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매우 인상 깊었다. 특히, 영상 재생의 화질에 대한 반도체 기술의 발전을 비교하기 위해 ‘Transistor count’, ‘Computing power’등의 수치를 정량적으로 나타내고, 측면에 영상 화면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반도체 기술의 발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시설을 통해 TSMC가 주도하고 있는 사업인 반도체 산업의 활용도와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Ask Dr. Morris Chang interactive film’은 TSMC의 설립자인 Dr. Morris Chang이 청년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interaction 시설이다. 교육, 진로 뿐 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의 성장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관람자가 직접 선택하여 들을 수 있었다. 반도체 산업의 성장률 및 청년으로서 해당 산업에 뛰어드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물었을 때, 반도체는 1차 산업 이상의 중요성을 가지는 기본적인 산업이며, 성장률 자체의 증감은 존재하여도 지속적으로 양의 값을 가질 것이라는 답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청년들의 역할은 계속될 것이며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것에 동참할 것을 적극 지지하였다. 대만과 TSMC에서 설립자가 가지는 의의가 매우 크다는 것을 TSMC 전시관을 관람하며 느꼈는데, 이러한 interaction 시설물을 통해 설립자의 뜻을 관람자에게 직접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2. NTUT 방문 2.1. NTUT 워크샵 NTUT는 국립타이베이과학기술대학교로, 1912년에 설립된 대만 최고의 공립 이공계 종합대학교이다. 1912년에 대만 건국 선포와 함께 설립된 대학교인 만큼 학교의 정통성 및 의의에 대한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NTUT는 연구 중심으로 운영되는 과학기술대학교이기 때문에 연구 중심 대학교인 포항공과대학교 학생으로서 두 학교의 교류에 큰 관심이 갔다. 특히 다양한 산업 분야의 영향력 있는 기업가를 배출한 NTUT에서 College of Management의 학생들 및 교수님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 2.2. IEM 정의 NTUT 워크샵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중 하나는 Pei-Fang Tsai 교수님께서 내리신 IEM의 정의이다. Pei-Fang Tsai 교수님은 Industrial Engineering and Management의 Associate Professor 및 Chairperson을 담당하시는 교수님으로, 산업공학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 위해 고민한 내용을 공유해주셨다. 해당 내용은 산업경영공학과 학생으로서 포항공과대학교를 다니는 나와 우리 과의 학생들이 항상 고민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더 인상 깊었다. IE(Industrial Engineering)는 일반적으로 산업 전반의 공학적인 기술을 적용 및 활용하는 것에 초점을 두며, 이때 산업을 물건과 서비스 등을 생산한다. 교수님께서는 ‘If you cannot manage, you cannot manufacture’이라고 하시며 management가 산업공학에서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이는 포항공과대학교의 산업경영공학과 학생으로서 산업경영공학과(IME: Industrial and Management Engineering)라는 학과명에서 Management가 가지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또한 산업경영공학이 다루는 것은 일반적인 시스템이 아닌 복잡한 시스템(Complex System)이며, 복잡한 시스템은 항상 산업공학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학과의 의의를 깊이 느낄 수 있었다. 따라서 산업경영공학이 가지는 최종적인 목표이자 본질적인 의미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시스템(system for efficiency and effectiveness)에 있음을 배울 수 있었다.
기타 2023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국제 산∙학 기관 방문_이형민
구분 성명 학위과정 학번 2023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국제 산∙학 기관 방문 이형민 학부생 20190436 나는 현재 산업경영공학과 연계 프로그램인 기업가정신 융합부전공을 이수 중이다. 이 융합부전공은 복수전공, 부전공처럼 정식 전공을 이수한 것은 아니지만, 기업가정신과 마케팅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여러 과목을 수강하면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평소에 관심있는 분야였고 이수하는 것도 부담이 크지 않아 도전하였다. 대만을 방문하게 되는 1월이 되었고, 가는 내내 많은 생각을 했다. 가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지. 걱정 반 기대 반 안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8(목) 2일차, 대만 타이베이 중심지에서 벗어나, 신베이 산업단지로 향하여 TSMC 박물관에 도착했다. 대만이 반도체 강국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이번에 직접 설명을 들으며 경험해보니 그 사실이 와닿았다. 처음에는 반도체가 어디에 사용되는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 반도체가 어떻게 생산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흥미로운 내용이고 공대생에게 유익한 정보인 것은 맞지만, 기업가정신과 살짝 핀트가 어긋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후 설명이 이어지면서 그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대만이 성장 전략으로 많은 기업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을 양성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TSMC도 그러한 기업 중 하나로, 수준 높은 지식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반도체 설계에 도전하는 것이 아닌, 대신 잘 할 수 있는 제조 분야에 선택과 투자를 한 기업이었다. TSMC 창업가 Morris Chang의 안목과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창업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전 세계 일류 기업들이 하청 제조업체인 TSMC에 오히려 매달리는 역전 관계가 일어난 것이다. 또한, TSMC가 현재 대만 경제에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인상적이었다. 이 사례를 듣고, 현대의 여러 국가가 단순히 대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기업을 양성하는 정책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 모든 창업 기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실패하는 확률이 높지만, 아이디어와 진취성을 바탕으로 하는 한 기업이 성공하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가 중소기업벤처부 등을 통해 창업가들을 지원하는 것도, 삼성 등 거대 기업을 밀어주던 과거와 달리,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미래 한국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 아닐까 싶다. TSMC 박물관 견학이 순식간에 끝났다. 꽤 몰입하며 본 이유였을까. 기업가정신이 점점 주목받는 이유를 재고하고, 그리고 창업가가 가져야 하는 상황 분석 능력 및 결단력에 대해 상기할 수 있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TSMC 이외의 다른 벤처 기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조금 남는다. 이후 국립타이베이과기대학, 즉 NTUT에 방문하였다. 전통이 있는 듯한 모습의 학교였으며, 나무와 벽을 휘감은 나무 덩굴이 이곳이 확실히 다른 나라라는 사실을 다시금 알려 주었다. 이후 설명을 들어 보니, NTUT는 대만의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존재했던 대학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가 있다고 한다. NTUT에는 다양한 분야를 교육하고 창업을 권장하고 있지만, 포스텍의 기업가정신 융합부전공처럼 본격적으로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는 듯했다. 그래서 NTUT의 교수님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 내가 그 융합부전공을 이수하고 있다는 사실이 괜스레 뿌듯해졌다. 설명을 듣는 중, 대만에서도 많은 학생이 창업보다는 취업을 선택한다는 사실을 듣고 공감할 수 있었다. 포스텍은 ‘과하게 매력적인 기술창업 경진대회’ 등,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기업가정신 세미나’, ‘창업의 실재’ 등 관련 강의가 있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다른 학교 학생들이 포스텍을 부러워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활발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데, 이런 포스텍에서도 창업하는 학생의 비율이 적다는 것이 아쉬웠다. 대만이 창업이 활발한 국가임에도 마찬가지라는 게 공감이 가면서 아쉬움이 남았다. 학교 대표 신분으로 NTUT를 방문했다는 것은 좋은 일이었지만, 이번 프로그램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일정이기도 했다. NTUT에 머무는 시간이 매우 짧았기 때문이다. 나는 각 대학 학생들과 창업 및 기업가정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했는데, 주어진 시간이 짧아서였는지 각 교수님의 강의 위주로만 진행되었다는 것이 무척 아쉬웠다. NTUT에서의 일정이 끝난 이후, NTUT의 교수님, 학생과 동석을 하여 서로 모르는 이야기를 공유하고 가까워질 수 있었다. 이번 국제화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의의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학교가 포항에 위치한다는 것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장점도 되지만,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우물 안 개구리’가 될지 모른다는 단점도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물에서 벗어나, 세계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창업은 곧 네트워킹이다.’ 나는 이 말을 참 좋아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동행한 멤버와 거리를 좁힐 수 있었고, 더 나아가 대만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 낯선 곳에서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대화하며 친목을 다지는 경험은, 다른 곳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든 생각이, 학교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내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적었다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도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참여한 계기는 학과 운영팀으로부터 권유 전화를 받았기 때문이다.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기타 2023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국제 산∙학 기관 방문_이진호
구분 성명 학위과정 학번 2023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국제 산∙학 기관 방문 이진호 학부생 20230508 기업가정신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마인드로서, 이후 융합부전공을 이수할 예정임과 더불어 나만의 사업을 꾸려 나가는 것에 대한 기초적인 소양이라고 생각함. TSMC의 방문과 NTUT의 방문의 기회는 나의 생각을 구체화하고, 사례를 바탕으로 더 깊은 사고를 하는 방식을 고찰할 순간들을 주었음. TSMC 담당자와 함께 창립 과정과 그 과정에서의 역사가 담긴 전시관을 방문함. 담당자의 상세한 설명과 최초 창립자의 마인드를 설명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함을 기본으로 두는 원칙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새로운 관점을 통해 본인의 시간을 소득의 시간과 분리시키는 효율적인 소득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는 결론에 다다를 수 있었음. VR 체험을 통해 향후 TSMC가 추구하는 미래상을 제시하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상의 패러다임을 제시함. 모르는 것은 즉시 담당자에게 질문할 수 있었고,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하나하나 다 질문을 받았음. 학생들은 자신의 비전에 따른 고찰 내용을 질문하였으며 미래에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과 더불어 자신의 연구 분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을오 성공 사레를 분석할 기회를 얻었음. 창업자 AI에게 각자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를 바탕으로 질문하는 학생들을 향한 미래의 조언, AI 산업의 미래와 더불어 세상을 더 밝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사회적 공헌의 정신을 이해하였음. NTUT에서는 교수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포스텍의 산업경영과 NTUT의 산업경학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며 향후 양교의 미래를 위해 응원하는 시간을 가짐.
기타 2023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국제 산∙학 기관 방문_이정우
구분 성명 학위과정 학번 2023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국제 산∙학 기관 방문 이정우 학부생 20190225 1. 부전공 시작 동기 어렸을 적부터 배운 과학기술을 사회와 국가를 위해 되돌려주고 싶다는 의무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기업가정신융합부전공을 시작한 동기는 새내기 시절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부터입니다. 기초선택으로 [IMEN103]기업가정신과기술혁신을 수강하고, 2019년 당시 APGC-lab에서 진행하던 TC프로그램 등에 매주 참여하면서 다양한 창업자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창업이라는 방식을 통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후, 과매기창업경진대회, 2019년 겨울 계절학기 이화여대 스타트업해커톤캠프 수업 참여를 통해 창업에 대해 뚜렷한 목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2020년 1학기 기업가정신입문을 시작으로 부전공 과목을 이수하였고, 2023년 가을학기부터 부전공에 진입하였습니다. 2. 대만 프로그램 참여 후기 이번 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미리 작성한 질문 중 메인 질문은 “학생 창업과 전문가가 된 이후 창업하는 것 중에 어떤 것이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답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1) TSMC 방문 후기 TSMC는 대만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독립적인 반도체 제조 기업입니다. 1987년 설립된 TSMC는 고객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IC, 시스템 칩 등 다양한 반도체 제품을 제조하는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사에게는 제조 공정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TSMC는 반도체 제조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5나노미터 이하 공정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이 회사의 고급 제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TSMC 방문을 통해 얻고자 한 것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신념과 전략을 갖고 만들어진 기업의 설립 과정에서 창업자 모리스 창의 기업가정신을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국내의 주요 대기업들이 현재 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은 사업 중반의 합병과 사업확장을 통해 이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1938년 삼성상회에서 시작하여 1969년 창립하였고, 실제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것은 1974년 한국반도체 인수 이후입니다. 아무래도 TSMC는 이보다 늦은 시기에 회사를 창립하였기에 처음부터 반도체 생산을 목표로 기업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TSMC Museum에서는 창업가인 모리스 창 박사에 대한 이야기와 어떻게 반도체가 우리 삶에 영향을 주고, 얼마나 많은 반도체가 우리 삶 속에 들어와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모리스 창은 MIT와 스탠포드에서 반도체를 공부하며 이미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만든 TSMC는 그의 ‘혁신 중시’와 ‘품질과 기술에 대한 초점’ 철학을 담아냈습니다. 혁신 중시 철학은 TSMC를 세계적인 반도체 위탁생산 회사로 성장시킨 원동력 중 하나입니다. 또, TSMC가 업계 선두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데는 그의 품질과 기술 발전 철학이었던 것 같습니다. TSMC 뮤지엄 마지막에 적혀있는 그의 “Beyond Formidable Obstacles a Brighter Future Shines”라는 말이 감명깊었습니다. TSMC 뮤지엄에서는 TSMC PR TEAM 소속 직원 분께서 설명과 다양한 질의응답을 받아주었습니다. 저는 TSMC의 Mega Fab과 일반 Fab의 차이에 대해 질문하였는데, 월 웨이퍼 생산량 10만 이상이면 Mega Fab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TSMC에서 결론적으로 제가 얻은 답은 모리스 창과 같은 기업가정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된 이후 얻은 통찰을 활용해 창업을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2) NTUT 방문 후기 NTUT(국립타이베이공과대학, Taipei Tech)는 1912년 일제강점기 시기에 설립된 대학으로 포항공과대학교와 유사한 성격이지만 자연대, 공대 뿐만 아니라 디자인, 경영, 인문 및 사회과학 학과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업가정신융합부전공과 교류를 진행한 곳은 NTUT College of Management의 Business Management(BM), Industrial Engineering and Management(IEM), 그리고 Information and Finance Management(IFM)의 3개 학과입니다. NTUT 방문을 위해 준비한 질문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1)NTUT만의 독특한 기업가정신 수업 또는 창업지원 프로그램/문화가 있는지, (2)NTUT의 기업가정신 교육 목적, (3)학생 때 창업하는 것과 전문가가 된 이후 창업하는 것 중 추천하는 것/의견, (4)최근 관심있게 보고 있는 대만 스타트업이 있는지입니다. NTUT의 다양한 학과와 교육 목표, 창업지원센터의 설명을 통해 NTUT에서는 기업가정신만을 가르치는 교과목은 없지만 다양한 창업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포스텍과 비슷하게 학생창업도 있지만 교수창업이 더 잘 되고 있고 창업지원센터에서도 강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Chair 교수님께서도 전문가가 된 이후에 창업을 하는 것이 좋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NTUT 투어와 간담회 후 식사에서도 대만 학생들과 교수님들의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습니다. 3. 대만에서 얻는 것과 부전공 진행 계획 TSMC와 NTUT 방문을 통해 학생 창업보다는 전문가의 길을 걸어가고 이후에 배운 지식과 통찰을 기반으로 창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부전공을 진행하면서 전문가가 된 이후에 어떻게 활용할지를 중심으로 공부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지금까지 창업 관련 수업에서는 문제를 먼저 정의하고 그에 필요한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준비를 했다면, 이제 메인 기술 주제를 하나 정하고 그 주제와 관련된 문제를 파악하는 형태로 변화하고자 합니다. 대만 방문을 통해 얻은 가장 큰 행복은 같이 기업가정신융합부전공을 진행하는 친구들이 생긴 것입니다. 그동안 기업가정신융합부전공을 선택하면서 누가 이 부전공에 함께하고 있는지 모르는 것이 아쉬움이었습니다. 이번 대만 방문을 통해 함께 기업가정신을 공부하고, 창업의 길을 걸을 동기들과 친분을 쌓고 또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창업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더 나은 기업가정신융합부전공생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기업가정신융합부전공, 산업경영공학과에 정말 감사합니다.